추석 연휴 무료 관람 '풍성'

⊙앵커: 추석연휴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많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을 겨냥한 총구에 바로 우리 자신이 표적이 되며 처참한 결과를 당하게 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선언전에는 모처럼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객이 꾸미는 평화의 나무 등도 색다른 체험을 선사합니다.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가족들이 함께 오면서 우리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화가들이 평화를 위해서 어떤 그림들을 그려놓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조선왕실에서는 제사를 어떻게 치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있습니다.
숨진 왕의 혼을 모신 신주와 태조 이성계에게 차려지는 제사상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전영희(경기도 안양시): 딸이 일본에 유학가서 방학에 들어왔는데 한국 역사도 알고 싶고 해서...
⊙기자: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카메라 렌즈에 담긴 실크로드의 비경과 풍습이 펼쳐집니다.
이들 전시회와 서울 시내 고궁은 추석연휴 동안 한복을 입은 관객 등에게 무료로 개방돼 풍성한 연휴를 예약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