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청소년축구팀, "지켜봐 주세요"

입력 2004.09.2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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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선수권 2회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오늘 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최근 아시안컵에서의 좌절과 16세 이하 동생들의 본선 실패 등을 딛고 청소년팀이 새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아시안컵 출국 당시): 한국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병국(올림픽축구팀/올림픽 출국 당시): 잘만 준비하면 올림픽 메달권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국가대표와 올림픽팀 모두 이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이번에는 청소년팀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자리에 도전합니다.
청소년팀은 내년 세계청소년대회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선수권을 향해 오늘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4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청소년팀은 2회 연속 우승으로 세계 대회 4강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원광(청소년축구팀 미드필더): 일단 목표가 우승이고 그 다음이 세계 대회기 때문에 꼭 세계대회 티켓을 따서 와야 될 것 같아요.
⊙기자: D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26일 이라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예멘, 태국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훈련양 부족으로 인한 불안한 조직력과 골결정력, 상대팀에 대한 정보부족 등은 경기를 치르면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성화(청소년축구팀 감독): 지금은 각오가 되어서 나가기 때문에 본대회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최근 우승이라는 단어를 잊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에 청소년팀이 아시아 정상의 자존심과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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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 이하 청소년축구팀, "지켜봐 주세요"
    • 입력 2004-09-22 21:50: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시아 선수권 2회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오늘 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최근 아시안컵에서의 좌절과 16세 이하 동생들의 본선 실패 등을 딛고 청소년팀이 새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아시안컵 출국 당시): 한국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병국(올림픽축구팀/올림픽 출국 당시): 잘만 준비하면 올림픽 메달권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국가대표와 올림픽팀 모두 이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이번에는 청소년팀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자리에 도전합니다. 청소년팀은 내년 세계청소년대회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선수권을 향해 오늘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4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청소년팀은 2회 연속 우승으로 세계 대회 4강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원광(청소년축구팀 미드필더): 일단 목표가 우승이고 그 다음이 세계 대회기 때문에 꼭 세계대회 티켓을 따서 와야 될 것 같아요. ⊙기자: D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26일 이라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예멘, 태국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훈련양 부족으로 인한 불안한 조직력과 골결정력, 상대팀에 대한 정보부족 등은 경기를 치르면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성화(청소년축구팀 감독): 지금은 각오가 되어서 나가기 때문에 본대회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최근 우승이라는 단어를 잊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에 청소년팀이 아시아 정상의 자존심과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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