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메아리’ 상륙…25명 사망·실종
입력 2004.09.30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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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올 들어 8번째 상륙한 태풍 메아리로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21호 태풍 메아리는 큐슈와 시코쿠를 거쳐 혼슈까지 거의 일본 전역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해도 사망 19명에 실종 7명, 18호 태풍 송다에 이어 두번째로 큰 피해입니다.
이번 태풍 메아리는 폭우가 특징이었습니다.
미에현에서는 121mm라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의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이 매몰되는 바람에 커졌습니다.
⊙미에현(주민): 경험해 보지 못한 대단한 비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자: 강풍에 넘어지거나 불안한 강물에 휩쓸려 91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올해 들어 일본에 상륙한 8번째 태풍으로 한 해에 태풍 8개가 본토에 상륙한 것 역시 일본 기상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고치현(주민): 태풍이 올해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기자: 잦은 태풍으로 미에현과 아키다현 등 일본 일부 지역은 토사붕괴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일본인들은 메아리가 올해 마지막 태풍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올 들어 8번째 상륙한 태풍 메아리로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21호 태풍 메아리는 큐슈와 시코쿠를 거쳐 혼슈까지 거의 일본 전역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해도 사망 19명에 실종 7명, 18호 태풍 송다에 이어 두번째로 큰 피해입니다.
이번 태풍 메아리는 폭우가 특징이었습니다.
미에현에서는 121mm라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의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이 매몰되는 바람에 커졌습니다.
⊙미에현(주민): 경험해 보지 못한 대단한 비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자: 강풍에 넘어지거나 불안한 강물에 휩쓸려 91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올해 들어 일본에 상륙한 8번째 태풍으로 한 해에 태풍 8개가 본토에 상륙한 것 역시 일본 기상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고치현(주민): 태풍이 올해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기자: 잦은 태풍으로 미에현과 아키다현 등 일본 일부 지역은 토사붕괴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일본인들은 메아리가 올해 마지막 태풍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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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태풍 ‘메아리’ 상륙…25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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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9-30 21:16: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일본이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올 들어 8번째 상륙한 태풍 메아리로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도쿄의 김혜례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21호 태풍 메아리는 큐슈와 시코쿠를 거쳐 혼슈까지 거의 일본 전역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만 해도 사망 19명에 실종 7명, 18호 태풍 송다에 이어 두번째로 큰 피해입니다.
이번 태풍 메아리는 폭우가 특징이었습니다.
미에현에서는 121mm라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의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이 매몰되는 바람에 커졌습니다.
⊙미에현(주민): 경험해 보지 못한 대단한 비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자: 강풍에 넘어지거나 불안한 강물에 휩쓸려 91명이 다치는 등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올해 들어 일본에 상륙한 8번째 태풍으로 한 해에 태풍 8개가 본토에 상륙한 것 역시 일본 기상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고치현(주민): 태풍이 올해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기자: 잦은 태풍으로 미에현과 아키다현 등 일본 일부 지역은 토사붕괴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일본인들은 메아리가 올해 마지막 태풍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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