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한 에너지 폭발사고…5명 사상
입력 2004.09.30 (22:1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유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3000리터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옆에 있는 플라스틱 저장탱크는 강한 열기에 녹아내렸습니다.
공장 곳곳에 플라스틱 파편과 작업자들의 소집품이 널려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쯤 경유연료 첨가제인 바이오디젤 저장탱크 3개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박 혁(현장 근로자): 거기 있던 친구가 불이 붙어서 뛰어다니기에 그래서 이 친구하고 저하고 그 친구 불 꺼준다고...
⊙기자: 이 폭발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34살 최경일 씨와 44살 김대경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파키스탄 산업연수생 29살 알리 씨 등 3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안에 있던 바이오 디젤 찌꺼기를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탱크로리 안의 가스에 불꽃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 우리가 폐기물 찌꺼기를 처리하는 플라스틱 탱크에다가 찌꺼기를 옮겨 싣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어나서 터진 것 같습니다.
⊙기자: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오일과 알코올을 합성한 물질로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섞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3000리터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옆에 있는 플라스틱 저장탱크는 강한 열기에 녹아내렸습니다.
공장 곳곳에 플라스틱 파편과 작업자들의 소집품이 널려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쯤 경유연료 첨가제인 바이오디젤 저장탱크 3개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박 혁(현장 근로자): 거기 있던 친구가 불이 붙어서 뛰어다니기에 그래서 이 친구하고 저하고 그 친구 불 꺼준다고...
⊙기자: 이 폭발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34살 최경일 씨와 44살 김대경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파키스탄 산업연수생 29살 알리 씨 등 3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안에 있던 바이오 디젤 찌꺼기를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탱크로리 안의 가스에 불꽃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 우리가 폐기물 찌꺼기를 처리하는 플라스틱 탱크에다가 찌꺼기를 옮겨 싣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어나서 터진 것 같습니다.
⊙기자: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오일과 알코올을 합성한 물질로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섞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택 신한 에너지 폭발사고…5명 사상
-
- 입력 2004-09-30 21:18:0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유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탱크가 폭발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3000리터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옆에 있는 플라스틱 저장탱크는 강한 열기에 녹아내렸습니다.
공장 곳곳에 플라스틱 파편과 작업자들의 소집품이 널려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5시쯤 경유연료 첨가제인 바이오디젤 저장탱크 3개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박 혁(현장 근로자): 거기 있던 친구가 불이 붙어서 뛰어다니기에 그래서 이 친구하고 저하고 그 친구 불 꺼준다고...
⊙기자: 이 폭발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34살 최경일 씨와 44살 김대경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파키스탄 산업연수생 29살 알리 씨 등 3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안에 있던 바이오 디젤 찌꺼기를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탱크로리 안의 가스에 불꽃이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 우리가 폐기물 찌꺼기를 처리하는 플라스틱 탱크에다가 찌꺼기를 옮겨 싣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어나서 터진 것 같습니다.
⊙기자: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오일과 알코올을 합성한 물질로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섞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