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물건 쏟아져 나온다
입력 2004.10.0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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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집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경매에 나온 강남의 한 고급 연립주택.
하지만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3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경매에 나오는 연립과 다가구주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에는 8800여 채가 넘었습니다.
1년새 2배 가까이 는 것입니다.
경기침체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또 입주자를 찾지 못한 신축 연립주택들도 곧바로 경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립이나 다가구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들도 법원 경매물건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돼 버린 타워팰리스.
최근 73평형 한 채가 법원경매에 나왔지만 역시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아 이달 말 2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물건수는 올 들어서 거의 매달 10% 이상씩 늘어 지난달에는 2500여 개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심지어 경매에 나오는 병원 건물까지 급증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0여 건의 병원 건물이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물건이 급증하면서 낙찰가격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경매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매물건이 늘어나고 낙찰가가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더 지속되고 부동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기자: 경매시장의 아파트 속출 현상은 경기침체가 풀리지 않는 한 당분간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아파트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경매에 나온 강남의 한 고급 연립주택.
하지만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3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경매에 나오는 연립과 다가구주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에는 8800여 채가 넘었습니다.
1년새 2배 가까이 는 것입니다.
경기침체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또 입주자를 찾지 못한 신축 연립주택들도 곧바로 경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립이나 다가구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들도 법원 경매물건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돼 버린 타워팰리스.
최근 73평형 한 채가 법원경매에 나왔지만 역시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아 이달 말 2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물건수는 올 들어서 거의 매달 10% 이상씩 늘어 지난달에는 2500여 개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심지어 경매에 나오는 병원 건물까지 급증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0여 건의 병원 건물이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물건이 급증하면서 낙찰가격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경매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매물건이 늘어나고 낙찰가가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더 지속되고 부동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기자: 경매시장의 아파트 속출 현상은 경기침체가 풀리지 않는 한 당분간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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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매 물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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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06 21:11:5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은행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집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경매에 나온 강남의 한 고급 연립주택.
하지만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3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1년 동안 경매에 나오는 연립과 다가구주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에는 8800여 채가 넘었습니다.
1년새 2배 가까이 는 것입니다.
경기침체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또 입주자를 찾지 못한 신축 연립주택들도 곧바로 경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립이나 다가구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들도 법원 경매물건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돼 버린 타워팰리스.
최근 73평형 한 채가 법원경매에 나왔지만 역시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아 이달 말 2차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물건수는 올 들어서 거의 매달 10% 이상씩 늘어 지난달에는 2500여 개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심지어 경매에 나오는 병원 건물까지 급증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0여 건의 병원 건물이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물건이 급증하면서 낙찰가격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경매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매물건이 늘어나고 낙찰가가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더 지속되고 부동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기자: 경매시장의 아파트 속출 현상은 경기침체가 풀리지 않는 한 당분간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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