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테플론, 암 유발 논란 外 2건
입력 2004.10.08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라이팬 코팅제로 쓰이는 테플론이 암과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프라이팬이나 의류 등에 코팅제로 쓰이는 테플론이 암과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플론을 발명한 듀폰사는 인체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듀폰사는 최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인근 주민 5만여 명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재판 없이 주민들과 합의하면서 570억원을 지급했고 환경단체로부터도 수백만달러짜리 소송에 걸려 있습니다.
영국에서 법원이 부모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게 조사나 안락사를 허용했습니다.
런던 고등법원은 예정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나 심장과 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아기에 대해 상태가 악화되면 사망하게 놔둬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아기의 부모는 소생 가능성을 들어 계속 치료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고 의사들은 아이의 고통을 감안해 치료 포기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돼 생사여부가 한 달 가까이 불투명했던 영국인 인질 비글리 씨가 살해됐다고 사우디의 한 방송이 전했습니다.
비글리 씨는 지난달 중순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돼 가족들과 영국 정부의 구명노력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프라이팬이나 의류 등에 코팅제로 쓰이는 테플론이 암과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플론을 발명한 듀폰사는 인체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듀폰사는 최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인근 주민 5만여 명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재판 없이 주민들과 합의하면서 570억원을 지급했고 환경단체로부터도 수백만달러짜리 소송에 걸려 있습니다.
영국에서 법원이 부모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게 조사나 안락사를 허용했습니다.
런던 고등법원은 예정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나 심장과 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아기에 대해 상태가 악화되면 사망하게 놔둬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아기의 부모는 소생 가능성을 들어 계속 치료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고 의사들은 아이의 고통을 감안해 치료 포기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돼 생사여부가 한 달 가까이 불투명했던 영국인 인질 비글리 씨가 살해됐다고 사우디의 한 방송이 전했습니다.
비글리 씨는 지난달 중순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돼 가족들과 영국 정부의 구명노력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뉴스]테플론, 암 유발 논란 外 2건
-
- 입력 2004-10-08 21:39:2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라이팬 코팅제로 쓰이는 테플론이 암과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프라이팬이나 의류 등에 코팅제로 쓰이는 테플론이 암과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플론을 발명한 듀폰사는 인체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듀폰사는 최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 인근 주민 5만여 명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재판 없이 주민들과 합의하면서 570억원을 지급했고 환경단체로부터도 수백만달러짜리 소송에 걸려 있습니다.
영국에서 법원이 부모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에게 조사나 안락사를 허용했습니다.
런던 고등법원은 예정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나 심장과 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아기에 대해 상태가 악화되면 사망하게 놔둬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아기의 부모는 소생 가능성을 들어 계속 치료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고 의사들은 아이의 고통을 감안해 치료 포기를 주장해 왔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돼 생사여부가 한 달 가까이 불투명했던 영국인 인질 비글리 씨가 살해됐다고 사우디의 한 방송이 전했습니다.
비글리 씨는 지난달 중순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유일신과 성전에 납치돼 가족들과 영국 정부의 구명노력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