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원동력’

입력 2004.10.23 (07:51) 수정 2005.0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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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우리가 수출 20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묵묵히 신기술을 개발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온 중소기업들의 땀방울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히터와 에어컨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드와 GM 등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수출전략회의를 여는 사무실에는 자랑스러운 수출탑이 항상 놓여 있습니다.
지난 89년 이 회사의 수출액은 고작 120만달러.
그러나 4년 만에 1억달러, 올해는 6억달러로 늘어 15년 만에 무려 500배가 늘어난 셈입니다.
⊙신영주(한라공조 사장):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우리 고유기술의 제품을 갖게 되었고 세계 자동차업계로부터 우리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반도체 핵심장비를 만드는 이 업체는 1대에 10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장비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각종 특허만 570건이 넘을 정도로 첨단 기술개발에 힘써 웨이체스지라는 반도체 장비는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6년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99년 1000만달러, 2001년 2000만달러, 올해는 8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합니다.
⊙이영곤(주성엔지니어링 전무): 5년, 10년 이후를 내다보는 그러한 개발을 진행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 세계에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대기업에 가려져 있지만 묵묵히 세계시장을 개척해 온 3만여 중소기업의 땀방울도 수출 2000억달러 돌파의 원동력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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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이 ‘원동력’
    • 입력 2004-10-23 07:10:11
    • 수정2005-01-2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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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우리가 수출 20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묵묵히 신기술을 개발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온 중소기업들의 땀방울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히터와 에어컨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드와 GM 등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수출전략회의를 여는 사무실에는 자랑스러운 수출탑이 항상 놓여 있습니다. 지난 89년 이 회사의 수출액은 고작 120만달러. 그러나 4년 만에 1억달러, 올해는 6억달러로 늘어 15년 만에 무려 500배가 늘어난 셈입니다. ⊙신영주(한라공조 사장):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우리 고유기술의 제품을 갖게 되었고 세계 자동차업계로부터 우리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반도체 핵심장비를 만드는 이 업체는 1대에 10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장비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각종 특허만 570건이 넘을 정도로 첨단 기술개발에 힘써 웨이체스지라는 반도체 장비는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6년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99년 1000만달러, 2001년 2000만달러, 올해는 8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합니다. ⊙이영곤(주성엔지니어링 전무): 5년, 10년 이후를 내다보는 그러한 개발을 진행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 세계에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대기업에 가려져 있지만 묵묵히 세계시장을 개척해 온 3만여 중소기업의 땀방울도 수출 2000억달러 돌파의 원동력입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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