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도서관 개관

입력 2004.11.19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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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들의 문화적 상징, 도서관 개관에 클린턴 전 대통령도 합류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4명의 역대 미국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비록 당적은 달라도 오늘만큼은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만일 그가 타이타닉호였다면 그 배에 부딪힌 빙산이 가라앉았을 것입니다.
⊙기자: 클린턴 재임시 작성된 7000만장의 각종 서류와 7만여 점의 기념품이 도서관에 보관, 전시됩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념과 정당을 떠나 공직은 고귀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기자: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재를 털어 도서관을 연 이래 모두 12명의 대통령이 기금을 모아 도서관을 세웠고 국가가 이를 관리합니다.
클린턴도서관도 이 같은 전통에 따라 일반인 1만여 명으로부터 모금한 180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설립됐습니다.
⊙다렉(미 대통령사 연구자): 대통령 도서관은 한 정권에 대한 진실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방대한 사료를 있는 그대로 남기고 정적과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줄 아는 미국 정치의 부러운 단면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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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도서관 개관
    • 입력 2004-11-19 21:43:2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 대통령들의 문화적 상징, 도서관 개관에 클린턴 전 대통령도 합류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4명의 역대 미국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비록 당적은 달라도 오늘만큼은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만일 그가 타이타닉호였다면 그 배에 부딪힌 빙산이 가라앉았을 것입니다. ⊙기자: 클린턴 재임시 작성된 7000만장의 각종 서류와 7만여 점의 기념품이 도서관에 보관, 전시됩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념과 정당을 떠나 공직은 고귀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기자: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재를 털어 도서관을 연 이래 모두 12명의 대통령이 기금을 모아 도서관을 세웠고 국가가 이를 관리합니다. 클린턴도서관도 이 같은 전통에 따라 일반인 1만여 명으로부터 모금한 180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설립됐습니다. ⊙다렉(미 대통령사 연구자): 대통령 도서관은 한 정권에 대한 진실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방대한 사료를 있는 그대로 남기고 정적과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줄 아는 미국 정치의 부러운 단면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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