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으로 본 고구려 옛 영토
입력 2004.11.23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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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구려 초기 도읍지였던 만주 지안의 국내성 일대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따라 말끔히 정비된 모습으로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
고구려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400여 년간 고구려가 도읍한 국내성은 북한과 압록강을 사이에 둔 중국 지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성 안팎으로 주택이 들어서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지만 성벽 일부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릉으로 알려진 태왕릉은 국내성 동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사각형이었을 것이지만 현재 둥근 봉분만 남아있습니다.
왕릉근처의 광개토대왕비에는 중국이 최근 비석 위에 보호각을 씌웠습니다.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의 무덤으로 미뤄지는 장군총은 광개토대왕릉 북서쪽에 있습니다.
유사시 왕의 피난처였던 환도산성에는 궁전터가 보입니다.
산성 아래에 있는 네모난 점들은 하나하나가 거대한 고분입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이 공개한 지안지역의 위성사진은 중국 정부가 추진한 동북공정에 따라 유적이 말끔히 정비된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옵니다.
⊙고광의(고구려연구재단 부연구위원): 지반지역의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서 그동안 유적 분포로라든지 이런 것만으로 확인되던 그런 실물유적들이 많이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이번 위성사진은 자료가 제한되고 접근이 힘들어 연구가 어려웠던 고구려 초기 역사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풍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고구려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400여 년간 고구려가 도읍한 국내성은 북한과 압록강을 사이에 둔 중국 지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성 안팎으로 주택이 들어서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지만 성벽 일부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릉으로 알려진 태왕릉은 국내성 동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사각형이었을 것이지만 현재 둥근 봉분만 남아있습니다.
왕릉근처의 광개토대왕비에는 중국이 최근 비석 위에 보호각을 씌웠습니다.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의 무덤으로 미뤄지는 장군총은 광개토대왕릉 북서쪽에 있습니다.
유사시 왕의 피난처였던 환도산성에는 궁전터가 보입니다.
산성 아래에 있는 네모난 점들은 하나하나가 거대한 고분입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이 공개한 지안지역의 위성사진은 중국 정부가 추진한 동북공정에 따라 유적이 말끔히 정비된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옵니다.
⊙고광의(고구려연구재단 부연구위원): 지반지역의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서 그동안 유적 분포로라든지 이런 것만으로 확인되던 그런 실물유적들이 많이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이번 위성사진은 자료가 제한되고 접근이 힘들어 연구가 어려웠던 고구려 초기 역사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풍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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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으로 본 고구려 옛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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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23 21:33: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구려 초기 도읍지였던 만주 지안의 국내성 일대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따라 말끔히 정비된 모습으로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
고구려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400여 년간 고구려가 도읍한 국내성은 북한과 압록강을 사이에 둔 중국 지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성 안팎으로 주택이 들어서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지만 성벽 일부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릉으로 알려진 태왕릉은 국내성 동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사각형이었을 것이지만 현재 둥근 봉분만 남아있습니다.
왕릉근처의 광개토대왕비에는 중국이 최근 비석 위에 보호각을 씌웠습니다.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의 무덤으로 미뤄지는 장군총은 광개토대왕릉 북서쪽에 있습니다.
유사시 왕의 피난처였던 환도산성에는 궁전터가 보입니다.
산성 아래에 있는 네모난 점들은 하나하나가 거대한 고분입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이 공개한 지안지역의 위성사진은 중국 정부가 추진한 동북공정에 따라 유적이 말끔히 정비된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옵니다.
⊙고광의(고구려연구재단 부연구위원): 지반지역의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서 그동안 유적 분포로라든지 이런 것만으로 확인되던 그런 실물유적들이 많이 확인이 됐습니다.
⊙기자: 이번 위성사진은 자료가 제한되고 접근이 힘들어 연구가 어려웠던 고구려 초기 역사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풍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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