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미래의 주역”

입력 2004.11.25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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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서 고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IT산업의 미래 역꾼을 자임하며 땀흘리고 있는 인터넷 고등학생들을 이해연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열띤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입니다.
앳된 얼굴의 고교생이라고 얕보면 큰코 다칩니다.
이들은 벌써 웹솔루션 개발 회사의 어엿한 창업자들입니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로 1500만원의 이익을 낸 경험을 토대로 아예 회사를 차렸습니다.
⊙곽상빈(IT업체 대표/고교 2학년): 이런 실무능력과 이론과 그게 융합돼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이 모두가 철저히 1학년 때부터 IT전문가를 키워내는 학교수업 덕택입니다.
⊙김경택(선린인터넷고 2학년): 제 적성에 맞으니까요.
일단 좋은 것 같고 선생님들도 굉장히 잘 가르쳐주시고요, 제가 필요한 것에 확실하게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이 같은 IT과정이 개설된 특성화 고교는 20여 개.
실업계 고교들이 재빠르게 변신해 정보처리와 기술, 웹디자인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원미달로 고전했으나 IT 전문학교로 탈바꿈하면서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예진(선린인터넷고 합격생):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면 3년 동안 대학입시 때문에 죽어라고 공부만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기자: 졸업 후 대학을 진학하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속도가 빨라집니다.
IT강국이라지만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은 국내 IT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자신이 넘칩니다.
⊙장준환(2학년): 네트워킹 분야가 미국에 많이 뒤쳐져 있거든요.
그런 것을 제가 좀더 공부를 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기자: 차세대 우리 IT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눈망울이 매섭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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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미래의 주역”
    • 입력 2004-11-25 21:32: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서 고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IT산업의 미래 역꾼을 자임하며 땀흘리고 있는 인터넷 고등학생들을 이해연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열띤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입니다. 앳된 얼굴의 고교생이라고 얕보면 큰코 다칩니다. 이들은 벌써 웹솔루션 개발 회사의 어엿한 창업자들입니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로 1500만원의 이익을 낸 경험을 토대로 아예 회사를 차렸습니다. ⊙곽상빈(IT업체 대표/고교 2학년): 이런 실무능력과 이론과 그게 융합돼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이 모두가 철저히 1학년 때부터 IT전문가를 키워내는 학교수업 덕택입니다. ⊙김경택(선린인터넷고 2학년): 제 적성에 맞으니까요. 일단 좋은 것 같고 선생님들도 굉장히 잘 가르쳐주시고요, 제가 필요한 것에 확실하게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이 같은 IT과정이 개설된 특성화 고교는 20여 개. 실업계 고교들이 재빠르게 변신해 정보처리와 기술, 웹디자인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원미달로 고전했으나 IT 전문학교로 탈바꿈하면서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예진(선린인터넷고 합격생):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면 3년 동안 대학입시 때문에 죽어라고 공부만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기자: 졸업 후 대학을 진학하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속도가 빨라집니다. IT강국이라지만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은 국내 IT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자신이 넘칩니다. ⊙장준환(2학년): 네트워킹 분야가 미국에 많이 뒤쳐져 있거든요. 그런 것을 제가 좀더 공부를 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기자: 차세대 우리 IT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눈망울이 매섭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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