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쌀 협상 연내 타결 가능성
입력 2004.12.01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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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마지막 공식 쌀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습니다.
중국측의 신축적인 태도로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쌀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대표단이 또 다시 만났습니다.
7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재길(한국측 쌀협상 수석대표): 의무 수입물량이라든지 의무수입물량의 배분, 그 두 가지가 중요한 쟁점사안인데 여기서 중국이 신축성을 보인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중국은 관세화유예조건으로 올해 국내 쌀소비량의 4%인 의무수입 물량을 8% 이상 늘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중국측이 우리 입장을 상당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입쌀의 배분 문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전체 수입쌀 가운데 자국산 쌀의 수입비중을 70%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과 태국 등 다른 주요 협상국들과 추가협상을 벌여 최종 입장을 조율한 뒤 중국과 재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마지막 공식 쌀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습니다.
중국측의 신축적인 태도로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쌀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대표단이 또 다시 만났습니다.
7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재길(한국측 쌀협상 수석대표): 의무 수입물량이라든지 의무수입물량의 배분, 그 두 가지가 중요한 쟁점사안인데 여기서 중국이 신축성을 보인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중국은 관세화유예조건으로 올해 국내 쌀소비량의 4%인 의무수입 물량을 8% 이상 늘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중국측이 우리 입장을 상당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입쌀의 배분 문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전체 수입쌀 가운데 자국산 쌀의 수입비중을 70%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과 태국 등 다른 주요 협상국들과 추가협상을 벌여 최종 입장을 조율한 뒤 중국과 재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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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쌀 협상 연내 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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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1 21:07:3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12/20041201/665071.jpg)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마지막 공식 쌀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습니다.
중국측의 신축적인 태도로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쌀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 대표단이 또 다시 만났습니다.
7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재길(한국측 쌀협상 수석대표): 의무 수입물량이라든지 의무수입물량의 배분, 그 두 가지가 중요한 쟁점사안인데 여기서 중국이 신축성을 보인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중국은 관세화유예조건으로 올해 국내 쌀소비량의 4%인 의무수입 물량을 8% 이상 늘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중국측이 우리 입장을 상당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입쌀의 배분 문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전체 수입쌀 가운데 자국산 쌀의 수입비중을 70%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협상에서는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과 태국 등 다른 주요 협상국들과 추가협상을 벌여 최종 입장을 조율한 뒤 중국과 재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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