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집트 해빙 분위기
입력 2004.12.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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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냉랭한 관계가 해빙분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감중인 죄수를 서로 석방하고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스파이 혐의로 이집트에 수감됐던 이스라엘 사업가가 8년 만에 풀려나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잠 아잠(이스라엘 사업가): 나는 죽음에서 삶까지 돌아보았고, 이것이 나의 방식입니다.
신과 이스라엘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기자: 이스라엘도 테러모의 혐의로 억류중이던 이집트 학생 6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번 죄수교환은 지난 79년 캠프데이비드 평화협정 이후에 이른바 냉랭한 평화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사이를 급진전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외무관리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샤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샬롬(이스라엘 외무장관): 조만간 이런 관계 향상을 반영할 보다 구체적인 단계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자: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4년 전에 소환했던 이스라엘 대사도 조만간 다시 보낼 것이라고 이스라엘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상장관은 이달 안에 이집트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두 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해빙무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라파트 사망을 계기로 팔레스타인과 새로운 관계모색에 들어가면서 먼저 이집트와 관계 회복을 서둘렀다는 분석입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때문에 두 나라 관계의 회복은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수감중인 죄수를 서로 석방하고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스파이 혐의로 이집트에 수감됐던 이스라엘 사업가가 8년 만에 풀려나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잠 아잠(이스라엘 사업가): 나는 죽음에서 삶까지 돌아보았고, 이것이 나의 방식입니다.
신과 이스라엘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기자: 이스라엘도 테러모의 혐의로 억류중이던 이집트 학생 6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번 죄수교환은 지난 79년 캠프데이비드 평화협정 이후에 이른바 냉랭한 평화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사이를 급진전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외무관리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샤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샬롬(이스라엘 외무장관): 조만간 이런 관계 향상을 반영할 보다 구체적인 단계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자: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4년 전에 소환했던 이스라엘 대사도 조만간 다시 보낼 것이라고 이스라엘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상장관은 이달 안에 이집트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두 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해빙무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라파트 사망을 계기로 팔레스타인과 새로운 관계모색에 들어가면서 먼저 이집트와 관계 회복을 서둘렀다는 분석입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때문에 두 나라 관계의 회복은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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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집트 해빙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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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6 21:38: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냉랭한 관계가 해빙분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감중인 죄수를 서로 석방하고 두 나라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스파이 혐의로 이집트에 수감됐던 이스라엘 사업가가 8년 만에 풀려나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잠 아잠(이스라엘 사업가): 나는 죽음에서 삶까지 돌아보았고, 이것이 나의 방식입니다.
신과 이스라엘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기자: 이스라엘도 테러모의 혐의로 억류중이던 이집트 학생 6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번 죄수교환은 지난 79년 캠프데이비드 평화협정 이후에 이른바 냉랭한 평화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사이를 급진전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외무관리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샤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샬롬(이스라엘 외무장관): 조만간 이런 관계 향상을 반영할 보다 구체적인 단계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자: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4년 전에 소환했던 이스라엘 대사도 조만간 다시 보낼 것이라고 이스라엘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상장관은 이달 안에 이집트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두 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해빙무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라파트 사망을 계기로 팔레스타인과 새로운 관계모색에 들어가면서 먼저 이집트와 관계 회복을 서둘렀다는 분석입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때문에 두 나라 관계의 회복은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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