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04.12.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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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간지역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간지역 도로에서는 특히 아침운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줄줄이 미끄러지면서 18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얼어붙은 도로에는 사고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스케이트장이에요, 스케이트장.
스케이트를 타라고 해도 탈 수 있을 거예요.
⊙기자: 또 다른 산간도로.
50분 간격으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화물차가 앞서 일어난 사고를 처리하던 현장을 덮쳐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전국에서 모두 10여 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아 얼어붙으면서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을 형성한 것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빙판길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동틀 무렵이 가장 위험합니다.
⊙이선종(경장/홍천경찰서): 특히 응달지역이나 교량 위에는 지열이 없기 때문에 얼어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빙판길의 경우 20% 감속하고 시야가 트이지 않은 새벽 빙판길은 속도를 50%로 줄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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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서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04-12-07 21:24: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산간지역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간지역 도로에서는 특히 아침운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줄줄이 미끄러지면서 18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얼어붙은 도로에는 사고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스케이트장이에요, 스케이트장. 스케이트를 타라고 해도 탈 수 있을 거예요. ⊙기자: 또 다른 산간도로. 50분 간격으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화물차가 앞서 일어난 사고를 처리하던 현장을 덮쳐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전국에서 모두 10여 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아 얼어붙으면서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을 형성한 것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빙판길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동틀 무렵이 가장 위험합니다. ⊙이선종(경장/홍천경찰서): 특히 응달지역이나 교량 위에는 지열이 없기 때문에 얼어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빙판길의 경우 20% 감속하고 시야가 트이지 않은 새벽 빙판길은 속도를 50%로 줄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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