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vs 포항, 자존심 건 맞대결
입력 2004.12.07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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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강자가 내일과 12일에 수원과 포항의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려집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후기리그 1위 수원과 정기리그 1위 포항.
4년 만에 부활된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이 제대로 만났습니다.
전후기 우승팀이라는 명함을 빼고도 사령탑에서 골키퍼까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스타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더욱 그렇습니다.
먼저 7, 80년대 간판 공격수였던 차범근과 최순호 감독.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어떤 지략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힘들기는 하겠지만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순호(포항 감독): 어떤 전략에 의해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기자: 전현직 대표팀 수문장 이운재와 김병지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받기에 충분합니다.
동물적인 감각의 김병지와 냉철한 판단력의 이운재.
상반되는 두 스타일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일까?
올 시즌 치열한 MVP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드손과 우성용, 두 골잡이간의 화력대결도 관심입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챔피언전에서는 골잡이들의 결정적인 한방이 곧 승패와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 감독과 스타 선수들간의 맞대결.
플레이오프제 부활로 활기를 찾은 올 K리그 최종 승부가 더욱 흥미를 끄는 이유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후기리그 1위 수원과 정기리그 1위 포항.
4년 만에 부활된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이 제대로 만났습니다.
전후기 우승팀이라는 명함을 빼고도 사령탑에서 골키퍼까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스타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더욱 그렇습니다.
먼저 7, 80년대 간판 공격수였던 차범근과 최순호 감독.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어떤 지략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힘들기는 하겠지만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순호(포항 감독): 어떤 전략에 의해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기자: 전현직 대표팀 수문장 이운재와 김병지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받기에 충분합니다.
동물적인 감각의 김병지와 냉철한 판단력의 이운재.
상반되는 두 스타일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일까?
올 시즌 치열한 MVP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드손과 우성용, 두 골잡이간의 화력대결도 관심입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챔피언전에서는 골잡이들의 결정적인 한방이 곧 승패와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 감독과 스타 선수들간의 맞대결.
플레이오프제 부활로 활기를 찾은 올 K리그 최종 승부가 더욱 흥미를 끄는 이유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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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수원 vs 포항, 자존심 건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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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7 21:53: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강자가 내일과 12일에 수원과 포항의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려집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후기리그 1위 수원과 정기리그 1위 포항.
4년 만에 부활된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이 제대로 만났습니다.
전후기 우승팀이라는 명함을 빼고도 사령탑에서 골키퍼까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스타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더욱 그렇습니다.
먼저 7, 80년대 간판 공격수였던 차범근과 최순호 감독.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어떤 지략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힘들기는 하겠지만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순호(포항 감독): 어떤 전략에 의해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기자: 전현직 대표팀 수문장 이운재와 김병지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받기에 충분합니다.
동물적인 감각의 김병지와 냉철한 판단력의 이운재.
상반되는 두 스타일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일까?
올 시즌 치열한 MVP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드손과 우성용, 두 골잡이간의 화력대결도 관심입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챔피언전에서는 골잡이들의 결정적인 한방이 곧 승패와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 감독과 스타 선수들간의 맞대결.
플레이오프제 부활로 활기를 찾은 올 K리그 최종 승부가 더욱 흥미를 끄는 이유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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