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F, 5연패 끊었다

입력 2004.12.22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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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소식입니다.
오리온스만 만나면 작아지는 KTF...
그러나 오늘은 오리온스전 5연패에서 벗어나며 전구단 상대 승리의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KTF의 미나케가 오리온스의 골밑을 무차별 폭격한 1쿼터까지만 해도 승부는 끝난 것 같았습니다.
미나케는 센터 잭슨이 안 나온 오리온스를 상대로 1쿼터에만 무려 18점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한 명만 뛸 수 있는 2쿼터에서 상황은 역전됩니다.
오리온스는 박재일 등이 소나기 3점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센터가 없는 오리온스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KTF는 미나케의 골밑 공격이 다시 살아나고 조동현이 고비마다 3점포를 터뜨려 재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KTF는 올 시즌 2연패를 포함해 오리온스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조동현(KTF/11득점): 전반전에 뒤졌던 게 후반전에 보약이 됐던 것 같아요.
저희가 좀더 집중을 해서 했던 게 선수 전원이 다 열심히 해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기자: KTF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의미 있는 보너스까지 얻었습니다.
TG삼보는 KCC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고 LG는 전자랜드에도 패해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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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F, 5연패 끊었다
    • 입력 2004-12-22 21:45: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소식입니다. 오리온스만 만나면 작아지는 KTF... 그러나 오늘은 오리온스전 5연패에서 벗어나며 전구단 상대 승리의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KTF의 미나케가 오리온스의 골밑을 무차별 폭격한 1쿼터까지만 해도 승부는 끝난 것 같았습니다. 미나케는 센터 잭슨이 안 나온 오리온스를 상대로 1쿼터에만 무려 18점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한 명만 뛸 수 있는 2쿼터에서 상황은 역전됩니다. 오리온스는 박재일 등이 소나기 3점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센터가 없는 오리온스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KTF는 미나케의 골밑 공격이 다시 살아나고 조동현이 고비마다 3점포를 터뜨려 재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KTF는 올 시즌 2연패를 포함해 오리온스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조동현(KTF/11득점): 전반전에 뒤졌던 게 후반전에 보약이 됐던 것 같아요. 저희가 좀더 집중을 해서 했던 게 선수 전원이 다 열심히 해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기자: KTF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의미 있는 보너스까지 얻었습니다. TG삼보는 KCC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고 LG는 전자랜드에도 패해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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