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노무현 대통령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오는 25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만나 소중한 사랑을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 내외가 출연하는 성탄절 특집 사랑의 리퀘스트는 오는 25일 저녁 7시 KBS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노동부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실업급여 신청자가 모두 42만 6000여 명으로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의 43만 8000여 명 이후 최대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내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50원 올리는 등 라면류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고 스낵류인 새우깡과 양파링의 가격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라면 업체들도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주택복권의 전체 당첨확률을 현재 30%에서 42%로 높여 당첨자 수를 늘리고 대신 1등 당첨금은 5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수도권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돼 오늘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국내 최대 발전용량인 80만킬로와트 2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권 전력 용량의 10%를 담당합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