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쟁점 법안 절충 무산…진통
입력 2004.12.3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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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이라크 파병 연장안과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마는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보안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의 절충안이 무산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석호 기자!
⊙기자: 네, 이석호입니다.
⊙앵커: 국회 본회의 개의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의 대립 속에 국회 본회의 개의가 지금까지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최종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합의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원내대표회담을 통해 국가보안법과 과거사 기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의원총회에서 국가보안법 절충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쟁점 법안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서 여야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 연장안 등을 처리하고 나머지 쟁점법안의 처리도 천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원내대표회담의 결과를 뒤집었다며 국가보안법 등 3개 법안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렇지만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에 대해서는 처리에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기 국회의장은 잠시 후 10시에 국회 예결특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뒤 본회의를 열어 차수를 변경해서라도 여야가 합의가능한 의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야 간에 최종 의견조율이 실패할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국가보안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의 절충안이 무산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석호 기자!
⊙기자: 네, 이석호입니다.
⊙앵커: 국회 본회의 개의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의 대립 속에 국회 본회의 개의가 지금까지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최종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합의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원내대표회담을 통해 국가보안법과 과거사 기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의원총회에서 국가보안법 절충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쟁점 법안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서 여야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 연장안 등을 처리하고 나머지 쟁점법안의 처리도 천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원내대표회담의 결과를 뒤집었다며 국가보안법 등 3개 법안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렇지만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에 대해서는 처리에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기 국회의장은 잠시 후 10시에 국회 예결특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뒤 본회의를 열어 차수를 변경해서라도 여야가 합의가능한 의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야 간에 최종 의견조율이 실패할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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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30 21:22: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회는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이라크 파병 연장안과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마는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보안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의 절충안이 무산되면서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석호 기자!
⊙기자: 네, 이석호입니다.
⊙앵커: 국회 본회의 개의가 계속 미루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의 대립 속에 국회 본회의 개의가 지금까지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최종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합의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원내대표회담을 통해 국가보안법과 과거사 기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의원총회에서 국가보안법 절충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쟁점 법안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서 여야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파병 연장안 등을 처리하고 나머지 쟁점법안의 처리도 천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원내대표회담의 결과를 뒤집었다며 국가보안법 등 3개 법안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렇지만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에 대해서는 처리에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원기 국회의장은 잠시 후 10시에 국회 예결특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뒤 본회의를 열어 차수를 변경해서라도 여야가 합의가능한 의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야 간에 최종 의견조율이 실패할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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