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빌서 테러 용의자 3명 체포

입력 2004.12.3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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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 인근 지역에서 테러용의자 3명이 체포됐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무장단체 테러용의자 3명이 지난 23일 잇따라 체포됐습니다.
자이툰부대 주둔지에서 12km가량 떨어진 아르빌 시내에서는 테러용의자 1명이, 아르빌에서 차랑으로 3시간 거리인 다훅지역에서는 테러용의자 2명이 쿠르드민병대 등에게 붙잡혔습니다.
지난 22일 이라크 수니파 저항단체인 안사르 안순나가 자이툰부대에 대한 차량폭탄 공격을 지시했다는 첩보가 통보된 지 하루만입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안사르 안순나의 조직원들은 일단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훅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은 쿠르드 자치정부의 고위 관계자를 테러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르빌 시내에서 체포된 용의자 한 명이 안사라 순나의 조직원으로 드러난 만큼 이라크 내 여러 무장단체들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렇지만 테러징후 평가단계를 기존에 내린 긴장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무장세력들이 경고했던 테러시점이 연말연시인 만큼 부대 방어테세와 이라크 주둔 미군 등과 정보공유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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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빌서 테러 용의자 3명 체포
    • 입력 2004-12-30 21:25: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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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 인근 지역에서 테러용의자 3명이 체포됐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무장단체 테러용의자 3명이 지난 23일 잇따라 체포됐습니다. 자이툰부대 주둔지에서 12km가량 떨어진 아르빌 시내에서는 테러용의자 1명이, 아르빌에서 차랑으로 3시간 거리인 다훅지역에서는 테러용의자 2명이 쿠르드민병대 등에게 붙잡혔습니다. 지난 22일 이라크 수니파 저항단체인 안사르 안순나가 자이툰부대에 대한 차량폭탄 공격을 지시했다는 첩보가 통보된 지 하루만입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안사르 안순나의 조직원들은 일단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훅에서 체포된 용의자 2명은 쿠르드 자치정부의 고위 관계자를 테러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르빌 시내에서 체포된 용의자 한 명이 안사라 순나의 조직원으로 드러난 만큼 이라크 내 여러 무장단체들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렇지만 테러징후 평가단계를 기존에 내린 긴장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무장세력들이 경고했던 테러시점이 연말연시인 만큼 부대 방어테세와 이라크 주둔 미군 등과 정보공유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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