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경제 예측...전문가 100인 여론조사

입력 2005.01.01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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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우리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KBS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전문가 100인에게 올해 우리 경제를 물어봤습니다.
투자활성화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문의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명이 3%대를 예측해 가장 많았고 38명은 4%대를 예상했습니다.
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없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1명의 전문가가 15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응답자의 73%가 1000원 대를 예상했습니다.
정부의 환율정책에 관해서는 환율이 급락하더라도 가능하면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이 74%나 됐습니다.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3%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 전문가가 가장 많아 취업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하향안정화 전망이 우세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가 58명이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부동산가격안정화를 추구하되 현실에 맞게 규제를 다소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습니다.
올해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묻는 설문에는 기업투자와 소비회복,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대 순으로 답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의 명단과 설문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KBS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표본오차는 표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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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한국경제 예측...전문가 100인 여론조사
    • 입력 2005-01-01 21:04:4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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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우리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KBS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전문가 100인에게 올해 우리 경제를 물어봤습니다. 투자활성화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문의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명이 3%대를 예측해 가장 많았고 38명은 4%대를 예상했습니다. 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없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1명의 전문가가 15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응답자의 73%가 1000원 대를 예상했습니다. 정부의 환율정책에 관해서는 환율이 급락하더라도 가능하면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이 74%나 됐습니다.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3%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 전문가가 가장 많아 취업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하향안정화 전망이 우세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가 58명이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부동산가격안정화를 추구하되 현실에 맞게 규제를 다소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습니다. 올해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묻는 설문에는 기업투자와 소비회복,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대 순으로 답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의 명단과 설문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KBS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표본오차는 표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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