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키계에 스포츠 한류 심는다”
입력 2005.01.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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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드니올림픽 남자 하키 은메달의 주역인 김상열 감독이 중국 남자하키팀 감독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년 동안 지도자로 한국 하키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던 김상열 감독.
김 감독이 이제 고향과도 같은 한국 하키를 떠납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됐고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 하키를 끌어올려 보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먼 길을 택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일단 중국 하키가 한국인의 손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라는 그런 명제 아래 본다고 그러면 책임감이 상당히 큽니다.
⊙기자: 지도자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정상을 눈앞에 두고도 끝내 오르지 못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치렀지만 한국을 외면한 승부타 때문에 오랫동안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우리 협회나 하키인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믿음 때문에, 믿고 지원해 준 것들이 참 고맙고, 인간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일들이고...
⊙기자: 중국 여자하키를 맡고 있는 김창백 감독에 이어 중국 남자하키를 이끌게 된 김상열 감독.
김상열 감독의 도전은 중국에 불어닥칠 또 하나의 스포츠 한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년 동안 지도자로 한국 하키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던 김상열 감독.
김 감독이 이제 고향과도 같은 한국 하키를 떠납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됐고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 하키를 끌어올려 보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먼 길을 택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일단 중국 하키가 한국인의 손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라는 그런 명제 아래 본다고 그러면 책임감이 상당히 큽니다.
⊙기자: 지도자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정상을 눈앞에 두고도 끝내 오르지 못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치렀지만 한국을 외면한 승부타 때문에 오랫동안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우리 협회나 하키인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믿음 때문에, 믿고 지원해 준 것들이 참 고맙고, 인간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일들이고...
⊙기자: 중국 여자하키를 맡고 있는 김창백 감독에 이어 중국 남자하키를 이끌게 된 김상열 감독.
김상열 감독의 도전은 중국에 불어닥칠 또 하나의 스포츠 한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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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하키계에 스포츠 한류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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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06 21:50:5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01/20050106/678928.jpg)
⊙앵커: 시드니올림픽 남자 하키 은메달의 주역인 김상열 감독이 중국 남자하키팀 감독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년 동안 지도자로 한국 하키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던 김상열 감독.
김 감독이 이제 고향과도 같은 한국 하키를 떠납니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됐고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 하키를 끌어올려 보겠다는 도전정신으로 먼 길을 택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일단 중국 하키가 한국인의 손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라는 그런 명제 아래 본다고 그러면 책임감이 상당히 큽니다.
⊙기자: 지도자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정상을 눈앞에 두고도 끝내 오르지 못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치렀지만 한국을 외면한 승부타 때문에 오랫동안 한숨을 쉬었습니다.
⊙김상열(중국남자하키 신임감독): 우리 협회나 하키인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믿음 때문에, 믿고 지원해 준 것들이 참 고맙고, 인간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일들이고...
⊙기자: 중국 여자하키를 맡고 있는 김창백 감독에 이어 중국 남자하키를 이끌게 된 김상열 감독.
김상열 감독의 도전은 중국에 불어닥칠 또 하나의 스포츠 한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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