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이규혁, 마지막 도전

입력 2005.01.07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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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리노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한국빙상의 자존심인 이규혁이 이제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다짐 속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2년 알데르빌에서 은메달 신화를 창조했던 김윤만.
이규혁은 그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각종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98년 나가노에서도 2002년 솔트레이크씨티에서도 이규혁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을유년 새해, 나이는 벌써 28살.
올림픽은 토리노가 마지막입니다.
최후의 도전이라는 절박함.
무서운 후배 최재봉과의 선의의 경쟁은 이규혁을 더욱 채찍질합니다.
⊙이규혁(스피트 스케이팅 대표):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지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한번 할 거 두 번 하게 되고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최재봉(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배워가는 입장에서 그리고 제가 같이 올림픽을 가는 동반자로서 해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훈련 대신 자체훈련을 한 뒤 지난해 말 월드컵 1위에 올라 자신감도 회복했습니다.
⊙제갈 성렬(이규혁 개인 코치): 전반적으로 훈련을 해 나가면서 저희가 계획했던 모든 계획대로 움직여주고 있는 걸 보면 정상권에 다시 돌입을 한 것입니다.
⊙기자: 이규혁은 오는 22일 세계 선수권대회를 통해 올림픽을 향한 첫 시험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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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상 이규혁, 마지막 도전
    • 입력 2005-01-07 21:50:1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토리노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한국빙상의 자존심인 이규혁이 이제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다짐 속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2년 알데르빌에서 은메달 신화를 창조했던 김윤만. 이규혁은 그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각종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98년 나가노에서도 2002년 솔트레이크씨티에서도 이규혁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을유년 새해, 나이는 벌써 28살. 올림픽은 토리노가 마지막입니다. 최후의 도전이라는 절박함. 무서운 후배 최재봉과의 선의의 경쟁은 이규혁을 더욱 채찍질합니다. ⊙이규혁(스피트 스케이팅 대표):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지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한번 할 거 두 번 하게 되고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최재봉(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배워가는 입장에서 그리고 제가 같이 올림픽을 가는 동반자로서 해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훈련 대신 자체훈련을 한 뒤 지난해 말 월드컵 1위에 올라 자신감도 회복했습니다. ⊙제갈 성렬(이규혁 개인 코치): 전반적으로 훈련을 해 나가면서 저희가 계획했던 모든 계획대로 움직여주고 있는 걸 보면 정상권에 다시 돌입을 한 것입니다. ⊙기자: 이규혁은 오는 22일 세계 선수권대회를 통해 올림픽을 향한 첫 시험무대에 나서게 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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