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입력 2005.01.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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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명 연장으로 노년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소개한 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강정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구체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고 주변 사람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미국의 권위 있는 심장학 전문의 베리라모 교수가 꼽은 90세 장수비결입니다.
라모 교수는 일단 50대 중년들은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노년생활은 병마에 시달릴 수도 있고 건강미가 넘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떻게 늙느냐는 문제는 운에 맡길 문제나 유전상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4가지 장수원칙을 보면 건강지수인 혈압과 혈당치,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수치를 의식하라, 하루에 얼마나 걸을지 운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라, 건강결과를 직시하라.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지만 말고 친구와 친척을 만나는 등 인간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여성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혼자 살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이 60세 이상 호주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혼이나 사별 후 혼자 사는 여성들이 남편이 있는 여성보다 더 건강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상식에는 맞지 않지만 남편을 돌보느라 고생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강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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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 입력 2005-01-10 21:43:3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수명 연장으로 노년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소개한 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강정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구체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고 주변 사람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미국의 권위 있는 심장학 전문의 베리라모 교수가 꼽은 90세 장수비결입니다. 라모 교수는 일단 50대 중년들은 90세까지 살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노년생활은 병마에 시달릴 수도 있고 건강미가 넘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떻게 늙느냐는 문제는 운에 맡길 문제나 유전상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4가지 장수원칙을 보면 건강지수인 혈압과 혈당치,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수치를 의식하라, 하루에 얼마나 걸을지 운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라, 건강결과를 직시하라.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지만 말고 친구와 친척을 만나는 등 인간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여성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혼자 살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이 60세 이상 호주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혼이나 사별 후 혼자 사는 여성들이 남편이 있는 여성보다 더 건강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상식에는 맞지 않지만 남편을 돌보느라 고생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강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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