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일본 진출 무산

입력 2005.01.12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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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진출에 나섰던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임창용이 미국에 이어서 일본행도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자유계약 선수를 선언할 때만 해도 임창용에게는 세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 잔류 세 가지였는데 해가 바뀌면서 미국에 이어 일본행도 사실상 물건너갔습니다.
해외 진출에 나선 임창용이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팀은 재일동포 손정의 씨가 인수한 일본 프로야구의 소프트뱅크호크스.
하지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산케이스포츠는 오늘 구단 대표의 말을 인용해 호크스가 임창용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비디오 분석결과 호크스가 임창용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희망이 사라진 임창용은 세 가지 길 가운데 이제 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국내 복귀뿐인데 비싼 몸값 등을 감안하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소속구단 삼성도 시간을 갖고 코칭스태프의 요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좀더 지켜본 뒤 감독의 요구가 있으면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국내 잔류냐, 극적인 돌파를 찾아 다시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느냐?
임창용이 올 시즌 입게 될 유니폼은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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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일본 진출 무산
    • 입력 2005-01-12 21:50:0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해외진출에 나섰던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임창용이 미국에 이어서 일본행도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자유계약 선수를 선언할 때만 해도 임창용에게는 세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 잔류 세 가지였는데 해가 바뀌면서 미국에 이어 일본행도 사실상 물건너갔습니다. 해외 진출에 나선 임창용이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팀은 재일동포 손정의 씨가 인수한 일본 프로야구의 소프트뱅크호크스. 하지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산케이스포츠는 오늘 구단 대표의 말을 인용해 호크스가 임창용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비디오 분석결과 호크스가 임창용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희망이 사라진 임창용은 세 가지 길 가운데 이제 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국내 복귀뿐인데 비싼 몸값 등을 감안하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소속구단 삼성도 시간을 갖고 코칭스태프의 요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하(삼성 단장): 좀더 지켜본 뒤 감독의 요구가 있으면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국내 잔류냐, 극적인 돌파를 찾아 다시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느냐? 임창용이 올 시즌 입게 될 유니폼은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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