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공짜란 없다”…김홍일 의원 집유 선고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성곤 판사는 김대중 대통령시절 나라종금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홍일 민주당 의원에 대해 대통령 아들은 몰려드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사실을 되새겼어야 한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9부는 매향리 주민 1900명이 미군전투기 사격훈련으로 청력손실 등의 소음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피해자들에게 모두 81억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교 여학생이 생리통 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할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는 생리동결제를 오는 3월부터 4개 학교에서 시범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인터넷에서 음악을 불법으로 받거나 올려놓는 등의 저작권침해 행위에 대해 오는 6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불법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 과학자들이 최근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굴된 1억 3000만년 전 원시포유류의 위 속에서 화석으로 변한 작은 공룡의 잔해를 발견함에 따라 당시 일부 포유류가 공룡을 먹을 만큼 몸집이 컸을 것이라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