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美 의원 “北, 6자회담 참여할 준비돼 있어”
입력 2005.01.14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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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을 방문하고 서울로 온 미국 하원의원 일행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도 선제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듣고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는 그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 6명의 미 하원의원 일행은 이번 방북이 크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와 깊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신뢰가 쌓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일관되게 받은 인상은 북한이 6자회담에 다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입니다.
⊙기자: 특히 북한은 부시 2기 행정부 진용구성과 차기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미국이 호전적인 언행을 보이지 않으면 진지하게 핵을 제거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기자: 미 의원들은 이 같은 기조라면 몇 주 안에라도 회담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회담이 지연될수록 부정적인 시각이 누적돼 시간은 결코 북한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의원 일행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악의가 없고 정권 교체나 선제공격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TV: 미국은 우리나라를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으며 제도를 전복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북한은 이에 대해 미국이 북한제도에 시비걸지 않으면 미국을 존중하며 우방으로 지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북한도 선제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듣고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는 그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 6명의 미 하원의원 일행은 이번 방북이 크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와 깊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신뢰가 쌓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일관되게 받은 인상은 북한이 6자회담에 다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입니다.
⊙기자: 특히 북한은 부시 2기 행정부 진용구성과 차기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미국이 호전적인 언행을 보이지 않으면 진지하게 핵을 제거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기자: 미 의원들은 이 같은 기조라면 몇 주 안에라도 회담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회담이 지연될수록 부정적인 시각이 누적돼 시간은 결코 북한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의원 일행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악의가 없고 정권 교체나 선제공격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TV: 미국은 우리나라를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으며 제도를 전복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북한은 이에 대해 미국이 북한제도에 시비걸지 않으면 미국을 존중하며 우방으로 지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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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 美 의원 “北, 6자회담 참여할 준비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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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14 21:11: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평양을 방문하고 서울로 온 미국 하원의원 일행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도 선제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듣고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는 그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 6명의 미 하원의원 일행은 이번 방북이 크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와 깊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신뢰가 쌓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일관되게 받은 인상은 북한이 6자회담에 다시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입니다.
⊙기자: 특히 북한은 부시 2기 행정부 진용구성과 차기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트 웰든(미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미국이 호전적인 언행을 보이지 않으면 진지하게 핵을 제거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기자: 미 의원들은 이 같은 기조라면 몇 주 안에라도 회담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회담이 지연될수록 부정적인 시각이 누적돼 시간은 결코 북한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의원 일행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악의가 없고 정권 교체나 선제공격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TV: 미국은 우리나라를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으며 제도를 전복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북한은 이에 대해 미국이 북한제도에 시비걸지 않으면 미국을 존중하며 우방으로 지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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