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대회 못지 않은 매력…여자 스모 대회

입력 2023.01.06 (12:46) 수정 2023.01.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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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여자 스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한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 스모 연맹이 여자 스모의 매력을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가지고 처음 개최한 것입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스모 경기가 펼쳐지는 판인 '도효'는 딱딱한 흙 대신 '융단식 매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세대별 수준별 관심을 끌기 위해 전문 선수만 출전하는 '선수 부(部)'와 중년 여성들만 출전하는 '어머니 부' 등 11개 부문으로 세분화했습니다.

137명이 각 분야에서 우승자를 뽑고 각 분야 우승자끼리 겨뤄 왕중왕을 가려내는 형식입니다.

스모 경력 1년 6개월의 와타나베 양은 '초등학교 1, 2학년 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와타나베 히카리/초등학교 1, 2학년부 우승 : "이겨서 기뻐요."]

스모를 사랑하는 조부모가 전설의 스모 선수 지요노 후지의 이름을 따 이름을 지어 줬다는 이마나카 지요 씨도 '실력에 자신 있는 부' 우승자였습니다.

이렇게 11명의 우승자들이 출전한 왕중왕전에서는 '전 일본 여자스모선수권 대회'를 4년 연속 석권한 히사노 아이리 씨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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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남자 대회 못지 않은 매력…여자 스모 대회
    • 입력 2023-01-06 12:46:43
    • 수정2023-01-06 12:57:10
    뉴스 12
[앵커]

새해를 맞아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여자 스모 대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한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 스모 연맹이 여자 스모의 매력을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가지고 처음 개최한 것입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스모 경기가 펼쳐지는 판인 '도효'는 딱딱한 흙 대신 '융단식 매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세대별 수준별 관심을 끌기 위해 전문 선수만 출전하는 '선수 부(部)'와 중년 여성들만 출전하는 '어머니 부' 등 11개 부문으로 세분화했습니다.

137명이 각 분야에서 우승자를 뽑고 각 분야 우승자끼리 겨뤄 왕중왕을 가려내는 형식입니다.

스모 경력 1년 6개월의 와타나베 양은 '초등학교 1, 2학년 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와타나베 히카리/초등학교 1, 2학년부 우승 : "이겨서 기뻐요."]

스모를 사랑하는 조부모가 전설의 스모 선수 지요노 후지의 이름을 따 이름을 지어 줬다는 이마나카 지요 씨도 '실력에 자신 있는 부' 우승자였습니다.

이렇게 11명의 우승자들이 출전한 왕중왕전에서는 '전 일본 여자스모선수권 대회'를 4년 연속 석권한 히사노 아이리 씨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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