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의장, “민생 경제 주력·보안법 등 회기내 처리”

입력 2005.02.01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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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국회 첫날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은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3대 쟁점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핵심은 경제살리기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인과 노동자 등 경제주체간의 선진사회협약을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회갈등을 막지 못하면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사회통합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책에도 힘쓸 것입니다.
⊙기자: 대기업에는 규제 완화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의 양대축을 살리고 올 상반기에 100조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체감경기를 되살리겠다는 복안도 제시했습니다.
임 의장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증권 집단소송법과도 관련해서도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둘러싼 소송을 일정기간 유예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과 사립학교법, 진실과 화해법 등 쟁점법안과 신행정수도 대안을 위한 특별법은 이번 임시국회 안에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개혁입법들은 여야가 합의한 바 그대로 이번 국회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임 의장은 올해 관념정치에서 벗어나 민생 속으로 파고 드는 현장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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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채정 의장, “민생 경제 주력·보안법 등 회기내 처리”
    • 입력 2005-02-01 21:11:2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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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국회 첫날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은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3대 쟁점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핵심은 경제살리기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인과 노동자 등 경제주체간의 선진사회협약을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회갈등을 막지 못하면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사회통합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책에도 힘쓸 것입니다. ⊙기자: 대기업에는 규제 완화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의 양대축을 살리고 올 상반기에 100조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체감경기를 되살리겠다는 복안도 제시했습니다. 임 의장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증권 집단소송법과도 관련해서도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둘러싼 소송을 일정기간 유예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과 사립학교법, 진실과 화해법 등 쟁점법안과 신행정수도 대안을 위한 특별법은 이번 임시국회 안에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임채정(열린우리당 의장): 개혁입법들은 여야가 합의한 바 그대로 이번 국회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임 의장은 올해 관념정치에서 벗어나 민생 속으로 파고 드는 현장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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