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영수증’ 여러모로 좋아요”

입력 2005.02.2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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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모로 좋은 현금영수증제도가 시행된 지 2달 가까이 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도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 절차와 혜택을 이영섭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소액의 현금거래를 주로 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서는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아직 현금영수증제도가 익숙치 않습니다.
⊙조아람(편의점 직원): 영수증 드릴까요 해도 아니, 됐어요 이러고 가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표경희(음식점 직원): 귀찮아서인지 2, 3만원대 식사하시는 분들은 종종 잊고 그냥 가시는 경우가 있어요.
⊙기자: 시행된 지 2달 가까이 되도록 현금영수증제도 정착이 더디게 진행되자 국세청 직원과 시민단체, 인기 연예인들이 거리홍보에 나섰습니다.
⊙이용섭(국세청장): 소득공제가 되고 또 복권당첨 기회도 주어지시고 근로소득자와 자영사업자간의 과세공평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기자: 현금영수증은 본인 사용액뿐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이 사용한 금액도 합산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한 번만 현금영수증 회원등록을 하면 일일이 영수증을 다 모으지 않아도 연말에 자동 합산됩니다.
⊙박수홍(현금 영수증 홍보대사): 세액에서도 많이 저희가 감면이 되고 그러니까 연예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이걸 꼭 알아야 될 제도인 것 같습니다.
⊙기자: 사업자에게도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또 500만원 한도 안에서 발급금액의 1%까지 세액 공제해 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기피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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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영수증’ 여러모로 좋아요”
    • 입력 2005-02-22 21:35: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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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모로 좋은 현금영수증제도가 시행된 지 2달 가까이 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도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 절차와 혜택을 이영섭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소액의 현금거래를 주로 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서는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아직 현금영수증제도가 익숙치 않습니다. ⊙조아람(편의점 직원): 영수증 드릴까요 해도 아니, 됐어요 이러고 가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표경희(음식점 직원): 귀찮아서인지 2, 3만원대 식사하시는 분들은 종종 잊고 그냥 가시는 경우가 있어요. ⊙기자: 시행된 지 2달 가까이 되도록 현금영수증제도 정착이 더디게 진행되자 국세청 직원과 시민단체, 인기 연예인들이 거리홍보에 나섰습니다. ⊙이용섭(국세청장): 소득공제가 되고 또 복권당첨 기회도 주어지시고 근로소득자와 자영사업자간의 과세공평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기자: 현금영수증은 본인 사용액뿐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이 사용한 금액도 합산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한 번만 현금영수증 회원등록을 하면 일일이 영수증을 다 모으지 않아도 연말에 자동 합산됩니다. ⊙박수홍(현금 영수증 홍보대사): 세액에서도 많이 저희가 감면이 되고 그러니까 연예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이걸 꼭 알아야 될 제도인 것 같습니다. ⊙기자: 사업자에게도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또 500만원 한도 안에서 발급금액의 1%까지 세액 공제해 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기피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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