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여기서 우리 수출기업의 적정환율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1000원대 이하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지 과거 사례와 함께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무역협회가 수출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적정환율을 조사한 결과 달러당 1096원이 평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적정환율은 시기마다 변해 지난해 8월 이후 90원이나 떨어졌습니다.
또 기업들이 원하는 환율은 대부분 시장환율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신승관(무역연구소 연구위원): 적정환율은 일종의 희망환율일 수는 있습니다.
기업들이 마진을 보장하는 환율이 적정환율인데...
⊙기자: 실제로 2001년 1291원이던 원달러환율은 285원이나 하락해 오늘은 1006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급락하면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수출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31%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무역수지흑자도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박종규(금융연구원 팀장): 환율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기업이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일본은 지난 85년 이후 3년 만에 달러화에 대한 엔화환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은 계속 증가했습니다.
결국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기업들이 움츠러들지 말고 체질개선과 환대책 등의 대응책을 차분히 마련하는 게 필요합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과연 1000원대 이하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지 과거 사례와 함께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무역협회가 수출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적정환율을 조사한 결과 달러당 1096원이 평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적정환율은 시기마다 변해 지난해 8월 이후 90원이나 떨어졌습니다.
또 기업들이 원하는 환율은 대부분 시장환율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신승관(무역연구소 연구위원): 적정환율은 일종의 희망환율일 수는 있습니다.
기업들이 마진을 보장하는 환율이 적정환율인데...
⊙기자: 실제로 2001년 1291원이던 원달러환율은 285원이나 하락해 오늘은 1006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급락하면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수출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31%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무역수지흑자도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박종규(금융연구원 팀장): 환율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기업이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일본은 지난 85년 이후 3년 만에 달러화에 대한 엔화환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은 계속 증가했습니다.
결국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기업들이 움츠러들지 말고 체질개선과 환대책 등의 대응책을 차분히 마련하는 게 필요합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출기업 적정 환율은?
-
- 입력 2005-02-24 21:37: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면 여기서 우리 수출기업의 적정환율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1000원대 이하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지 과거 사례와 함께 민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무역협회가 수출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적정환율을 조사한 결과 달러당 1096원이 평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적정환율은 시기마다 변해 지난해 8월 이후 90원이나 떨어졌습니다.
또 기업들이 원하는 환율은 대부분 시장환율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신승관(무역연구소 연구위원): 적정환율은 일종의 희망환율일 수는 있습니다.
기업들이 마진을 보장하는 환율이 적정환율인데...
⊙기자: 실제로 2001년 1291원이던 원달러환율은 285원이나 하락해 오늘은 1006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급락하면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수출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31%의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무역수지흑자도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박종규(금융연구원 팀장): 환율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기업이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일본은 지난 85년 이후 3년 만에 달러화에 대한 엔화환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수출은 계속 증가했습니다.
결국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기업들이 움츠러들지 말고 체질개선과 환대책 등의 대응책을 차분히 마련하는 게 필요합니다.
KBS뉴스 민필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