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독도’ 휴대전화 열렸다

입력 2005.03.17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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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일주일 후에 독도가 전면 개방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게 분명합니다.
조만간 독도에서도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릉도와 독도의 거리는 약 92km...
맑은 날이면 울릉도에서 80km 정도 떨어진 해상까지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기지국이 없는 독도와 근처 해상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업체들은 독도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통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도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해 독도까지 통화 가능 권역을 넓힌다는 것입니다.
⊙이재훈(KTF 무선운용팀 차장): 여객선 안에 중계기를 시설해서 울릉도 기지국에서 전파를 받아서 독도와 울릉도간에 90km 되는 지점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생태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기지국 설치를 불허하던 정부도 독도에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또 현재 상징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독도의 우편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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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독도’ 휴대전화 열렸다
    • 입력 2005-03-17 21:26: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앞으로 일주일 후에 독도가 전면 개방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게 분명합니다. 조만간 독도에서도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릉도와 독도의 거리는 약 92km... 맑은 날이면 울릉도에서 80km 정도 떨어진 해상까지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기지국이 없는 독도와 근처 해상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업체들은 독도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통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도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해 독도까지 통화 가능 권역을 넓힌다는 것입니다. ⊙이재훈(KTF 무선운용팀 차장): 여객선 안에 중계기를 시설해서 울릉도 기지국에서 전파를 받아서 독도와 울릉도간에 90km 되는 지점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생태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기지국 설치를 불허하던 정부도 독도에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또 현재 상징적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독도의 우편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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