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빠지는 봄, 탈모 걱정 ‘한숨’
입력 2005.03.1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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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태계에서 봄이 털갈이의 계절이듯이 사람도 봄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탈모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성들의 탈모고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유럽 남성의 절반 정도도 탈모 걱정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갤럽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찰스 호건(아일랜드 출신 컨설턴트): 놀랄 일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심한 스트레스도 견뎌야 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한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 모 씨(28세, 탈모증 환자): 화가 나기 시작하고, 더 큰 건 이제 걱정이죠.
어떻게 볼지 사람들이...
⊙기자: 봄철에는 이 같은 탈모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마치 생태계의 털갈이처럼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오준규(피부과 전문의): 봄, 가을에 특히 계절이 변할 때이기 때문에 그런 호르몬의 변화가 있고 그런 호르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머리가 빠지게 되는 거죠.
⊙기자: 또 봄철에 많이 시작하는 다이어트가 지나쳐도 탈모를 부를 수 있습니다.
⊙신영익(피부과 전문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 속의 단백질이 소진되고 그로 인해서 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모발의 생장이 지연돼서 급격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자: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저녁보다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릴 때도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가볍게 건조시켜야 합니다.
빗질을 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줘서 하지 말고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천천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의들은 모근까지 손상되면 탈모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탈모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성들의 탈모고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유럽 남성의 절반 정도도 탈모 걱정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갤럽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찰스 호건(아일랜드 출신 컨설턴트): 놀랄 일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심한 스트레스도 견뎌야 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한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 모 씨(28세, 탈모증 환자): 화가 나기 시작하고, 더 큰 건 이제 걱정이죠.
어떻게 볼지 사람들이...
⊙기자: 봄철에는 이 같은 탈모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마치 생태계의 털갈이처럼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오준규(피부과 전문의): 봄, 가을에 특히 계절이 변할 때이기 때문에 그런 호르몬의 변화가 있고 그런 호르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머리가 빠지게 되는 거죠.
⊙기자: 또 봄철에 많이 시작하는 다이어트가 지나쳐도 탈모를 부를 수 있습니다.
⊙신영익(피부과 전문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 속의 단백질이 소진되고 그로 인해서 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모발의 생장이 지연돼서 급격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자: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저녁보다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릴 때도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가볍게 건조시켜야 합니다.
빗질을 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줘서 하지 말고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천천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의들은 모근까지 손상되면 탈모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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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 빠지는 봄, 탈모 걱정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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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18 21:36:0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생태계에서 봄이 털갈이의 계절이듯이 사람도 봄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탈모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성들의 탈모고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유럽 남성의 절반 정도도 탈모 걱정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갤럽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찰스 호건(아일랜드 출신 컨설턴트): 놀랄 일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심한 스트레스도 견뎌야 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한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 모 씨(28세, 탈모증 환자): 화가 나기 시작하고, 더 큰 건 이제 걱정이죠.
어떻게 볼지 사람들이...
⊙기자: 봄철에는 이 같은 탈모현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마치 생태계의 털갈이처럼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오준규(피부과 전문의): 봄, 가을에 특히 계절이 변할 때이기 때문에 그런 호르몬의 변화가 있고 그런 호르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머리가 빠지게 되는 거죠.
⊙기자: 또 봄철에 많이 시작하는 다이어트가 지나쳐도 탈모를 부를 수 있습니다.
⊙신영익(피부과 전문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 속의 단백질이 소진되고 그로 인해서 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모발의 생장이 지연돼서 급격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자: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저녁보다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릴 때도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가볍게 건조시켜야 합니다.
빗질을 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줘서 하지 말고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천천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의들은 모근까지 손상되면 탈모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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