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웃고, 북한 울고

입력 2005.03.30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편 B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바레인을 꺾고 독일행의 청신호를 다시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란에게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습니다.
송정헌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축구가 힘겹게 중동의 모랫바람을 넘었습니다.
일본은 사이타마 홈경기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중동 원정에서 이란에 진 빚을 갚으려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집요한 일본의 공격에도 열리지 않던 바레인 골문이 후반 27분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바레인은 문전 접전 중에 모하메드 살멘의 자책골로 일본에 1:0으로 져 1승을 헌납했습니다.
북한은 이란을 상대로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끝내 만들지 못했습니다.
평양 홈경기에서 북한은 6만여 관중이 기다리던 골 대신 이란에게 두 골을 내주며 2:0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B조에서는 이란이 승점 7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일본은 바레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북한은 단 한 점의 승점도 챙기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의 길은 더욱 멀어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웃고, 북한 울고
    • 입력 2005-03-30 21:51: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편 B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바레인을 꺾고 독일행의 청신호를 다시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란에게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습니다. 송정헌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축구가 힘겹게 중동의 모랫바람을 넘었습니다. 일본은 사이타마 홈경기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중동 원정에서 이란에 진 빚을 갚으려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집요한 일본의 공격에도 열리지 않던 바레인 골문이 후반 27분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바레인은 문전 접전 중에 모하메드 살멘의 자책골로 일본에 1:0으로 져 1승을 헌납했습니다. 북한은 이란을 상대로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끝내 만들지 못했습니다. 평양 홈경기에서 북한은 6만여 관중이 기다리던 골 대신 이란에게 두 골을 내주며 2:0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B조에서는 이란이 승점 7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일본은 바레인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북한은 단 한 점의 승점도 챙기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의 길은 더욱 멀어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