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올 프로야구에서는 벌써부터 신인왕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
고 있습니다. 특히 SK 이승호와 삼성 이용훈 등 두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이
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올시즌 가장 주목받은 신인왕 후보는 신생팀 SK의 철벽 마무리 이승호, 이승호는 개막전
에서 프로데뷔 첫 상대인 홈런왕 이승엽을 범타로 처리하는 등 첫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SK의 보물단지로 떠올랐습니다. 두 번째 세이브를 올린 지난 8일 한화전에선 2⅔이닝 동
안 8개의 3진을 뽑아내는 괴력을 뽑아냈습니다. 두둑한 배짱과 빠른 직구가 주무기인 이
승호는 지난해 군산상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이미 될성부른 떡잎이었
습니다.
⊙ 이승호 / SK :
기회가 된다면 10승까지도 해 볼 생각입니다. 신인왕도 욕심이 나는데...
⊙ 심병일 기자 :
어제 LG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을 신고한 삼성 이용훈도 특급 신인중
에 하나로 꼽힙니다. 이용훈은 150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주무기로 올시즌 취약한 삼성
마운드의 최대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 이용훈 / 삼성 :
마운드 올라가면 그 순간 순간 열심히 하다보면 신인왕이라는 것도 하게 될거고, 무엇보
다 팀 우승도 하게 될 거고...
⊙ 심병일 기자 :
아직 본 실력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LG 경헌호와 한화 조규수도 언제든지 신인왕 0순위
후보로 올라갈 수 있는 거물급 투수들입니다. 이밖에 해태 홍세환은 3할6푼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신인왕을 향한 방망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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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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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4-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올 프로야구에서는 벌써부터 신인왕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
고 있습니다. 특히 SK 이승호와 삼성 이용훈 등 두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이
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올시즌 가장 주목받은 신인왕 후보는 신생팀 SK의 철벽 마무리 이승호, 이승호는 개막전
에서 프로데뷔 첫 상대인 홈런왕 이승엽을 범타로 처리하는 등 첫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SK의 보물단지로 떠올랐습니다. 두 번째 세이브를 올린 지난 8일 한화전에선 2⅔이닝 동
안 8개의 3진을 뽑아내는 괴력을 뽑아냈습니다. 두둑한 배짱과 빠른 직구가 주무기인 이
승호는 지난해 군산상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이미 될성부른 떡잎이었
습니다.
⊙ 이승호 / SK :
기회가 된다면 10승까지도 해 볼 생각입니다. 신인왕도 욕심이 나는데...
⊙ 심병일 기자 :
어제 LG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을 신고한 삼성 이용훈도 특급 신인중
에 하나로 꼽힙니다. 이용훈은 150km에 이르는 강속구가 주무기로 올시즌 취약한 삼성
마운드의 최대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 이용훈 / 삼성 :
마운드 올라가면 그 순간 순간 열심히 하다보면 신인왕이라는 것도 하게 될거고, 무엇보
다 팀 우승도 하게 될 거고...
⊙ 심병일 기자 :
아직 본 실력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LG 경헌호와 한화 조규수도 언제든지 신인왕 0순위
후보로 올라갈 수 있는 거물급 투수들입니다. 이밖에 해태 홍세환은 3할6푼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신인왕을 향한 방망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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