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건너뛰고 여름?…구미 29.1도

입력 2005.04.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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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인가 싶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늘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윗도리를 벗은 사람들이 그래도 못견디겠다는 듯 반팔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합니다.
한여름에 입는 민소매도 많아졌고 짧은 치마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오늘 낮기온은 구미가 29.1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포항 29도, 대구 28.6도 등으로 예년보다 10도나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재민(대구시 월성동): 반팔 입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지금 더워요, 날씨가...
⊙기자: 예년에 비해 개화가 늦었던 벚꽃과 개나리도 더운 날씨로 모두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상당수 운전자들은 차량의 히터를 에어컨으로 바꾸어 틀었습니다.
⊙김복동(대구시 시지동): 덥다 싶어서 차 안에 있으니까 많이 답답하네요.
⊙기자: 개나리와 벚꽃이 피자마자 대구에는 봄을 건너뛰어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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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건너뛰고 여름?…구미 29.1도
    • 입력 2005-04-07 21:18: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봄인가 싶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늘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윗도리를 벗은 사람들이 그래도 못견디겠다는 듯 반팔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합니다. 한여름에 입는 민소매도 많아졌고 짧은 치마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오늘 낮기온은 구미가 29.1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포항 29도, 대구 28.6도 등으로 예년보다 10도나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재민(대구시 월성동): 반팔 입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지금 더워요, 날씨가... ⊙기자: 예년에 비해 개화가 늦었던 벚꽃과 개나리도 더운 날씨로 모두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상당수 운전자들은 차량의 히터를 에어컨으로 바꾸어 틀었습니다. ⊙김복동(대구시 시지동): 덥다 싶어서 차 안에 있으니까 많이 답답하네요. ⊙기자: 개나리와 벚꽃이 피자마자 대구에는 봄을 건너뛰어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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