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중부 중심으로 황사
입력 2005.04.0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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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후에 뿌연 안개 속에 황사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중국 베이징 시내의 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계속된 극심한 황사로 도심의 가시거리는 1km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황사가 모두 사라지고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베이징 시민: 오늘은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자: 베이징 상공을 뒤덮었던 황사는 오늘 낮 북한 평양을 거쳐 오후에는 서울까지 도달했습니다.
서울도심은 안개와 황사에 휩싸여 외곽지역의 산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농도도 급격히 증가해 오후 5시쯤에는 1세제곱미터에 27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평소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신동현(기상청 황사예보관): 중국 내몽골과 텡겔사막에서 발생하여 북한지방을 거쳐 오후 4시경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자: 오늘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지만 강도는 약한 편이어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겠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가 내일 오후쯤에는 약해졌다가 이번 주말과 휴일 비가 내린 뒤 한 차례 더 찾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중국 베이징 시내의 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계속된 극심한 황사로 도심의 가시거리는 1km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황사가 모두 사라지고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베이징 시민: 오늘은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자: 베이징 상공을 뒤덮었던 황사는 오늘 낮 북한 평양을 거쳐 오후에는 서울까지 도달했습니다.
서울도심은 안개와 황사에 휩싸여 외곽지역의 산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농도도 급격히 증가해 오후 5시쯤에는 1세제곱미터에 27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평소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신동현(기상청 황사예보관): 중국 내몽골과 텡겔사막에서 발생하여 북한지방을 거쳐 오후 4시경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자: 오늘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지만 강도는 약한 편이어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겠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가 내일 오후쯤에는 약해졌다가 이번 주말과 휴일 비가 내린 뒤 한 차례 더 찾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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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오전까지 중부 중심으로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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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4-07 21:20: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후에 뿌연 안개 속에 황사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중국 베이징 시내의 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계속된 극심한 황사로 도심의 가시거리는 1km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황사가 모두 사라지고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베이징 시민: 오늘은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자: 베이징 상공을 뒤덮었던 황사는 오늘 낮 북한 평양을 거쳐 오후에는 서울까지 도달했습니다.
서울도심은 안개와 황사에 휩싸여 외곽지역의 산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농도도 급격히 증가해 오후 5시쯤에는 1세제곱미터에 27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평소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신동현(기상청 황사예보관): 중국 내몽골과 텡겔사막에서 발생하여 북한지방을 거쳐 오후 4시경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자: 오늘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지만 강도는 약한 편이어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지지는 않겠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가 내일 오후쯤에는 약해졌다가 이번 주말과 휴일 비가 내린 뒤 한 차례 더 찾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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