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김정일 위원장 방러 어려울 것”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일 행사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안다며 모스크바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뒤 다음달 10일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두 나라간 에너지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앵커: 이해찬 총리와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작가 박완서 씨 등 7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조문 사절단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바티칸으로 출국했습니다.
⊙앵커: 마이클 커비 주한미 대사관 총영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5개였던 미국 비자 접수창구를 14개로 확대하고 비자 접수 인원을 7명 추가로 늘리며 부영사도 4명 증원해 관광비자의 경우 올해 안에는 1개월 이내에, 내년에는 2주 이내에 비자신청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기름값이 급등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요금의 경우 왕복을 기준으로 44달러 올리고 인도네시아와 괌, 사이판 등 단거리 노선에 대해서는 22달러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울산지방법원은 총선 TV토론에서 상대 후보를 비난한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TV토론 내용이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라기보다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토론 성격이 크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한편 대구고등법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에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박 의원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