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뉴스]김정일·이건희 ‘세계 100대 인물’ 外 2건

⊙앵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건희 삼성회장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기업가와 거물 부문에서 올해의 100인에 올랐습니다.
무명의 삼성전자를 세계 최고의 가전업체인 소니에 도전하는 회사로 급성장시켰다는 게 선정 이유였습니다.
타임은 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오사마 빈 라덴을 제외하면 부시 대통령이 가장 제거하고 싶은 인물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지도자와 혁명가 분야에서 2년 연속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꼽았습니다.
9층짜리 의류공장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방글라데시의 공업도시 사바르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건물이 무너져 8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루마 베굼(희생자 가족): 한 시간 전에 동생과 통화했는데 지금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기자: 3년 전에 지어진 이 건물에서는 사고 당시 300여 명의 여성 근로자가 스웨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한 직후 폴란드에서는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교황의 이름을 따 첫째와 둘째를 요한과 바오로로, 셋째는 교황의 고향 마을을 본따 카롤로 이름 지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