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입 논술·구술 강화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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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이 되어 온 2008학년도 입시전형에 대해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큰 틀을 제시했습니다.
내신비중은 다소 높이되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우선 200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등급제가 된만큼 등급만으로는 변별하기 어려운 학력차와 전공 적성까지 평가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겁니다.
⊙박진배(연세대 입학처장): 면접구술시험 그 자체로 직접 대답을 하거나 아니면 칠판 또는 칠판에 쓰는 정도로 그래서 개별 리튼테스트가 아니다 하는...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내신은 지금보다는 다소 비중을 높이겠지만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선해(성균관대 입학처장): 모집단위의 성격과 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부성적반영 방식을 대학별로 개발하여 활용토록 한다.
⊙기자: 그러면서도 각 대학들은 논술면접과 내신, 수능성적 가운데 어느 특정 요소의 반영 비율을 급격히 높이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 교육부는 다양한 요소를 감안한 전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큰 틀이 제시되면서 고1 학생들의 술렁이던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김수연(고교 1학년): 수능 하나로 대학 가는 것보다는 분별되니까 저희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논구술 강화가 본고사의 부활은 아니라는 대학들의 거듭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논술과 면접이 당락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보람(고교 1학년): 학교에서 솔직히 논구술 그런 거 일일이 다 못 챙겨주잖아요.
그러니까 학원 당연히 다니게 되고...
⊙기자: 기본 방향을 제시한 각 대학들은 구체적인 2008학년도 전형요강을 다음달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내신비중은 다소 높이되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우선 200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등급제가 된만큼 등급만으로는 변별하기 어려운 학력차와 전공 적성까지 평가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겁니다.
⊙박진배(연세대 입학처장): 면접구술시험 그 자체로 직접 대답을 하거나 아니면 칠판 또는 칠판에 쓰는 정도로 그래서 개별 리튼테스트가 아니다 하는...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내신은 지금보다는 다소 비중을 높이겠지만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선해(성균관대 입학처장): 모집단위의 성격과 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부성적반영 방식을 대학별로 개발하여 활용토록 한다.
⊙기자: 그러면서도 각 대학들은 논술면접과 내신, 수능성적 가운데 어느 특정 요소의 반영 비율을 급격히 높이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 교육부는 다양한 요소를 감안한 전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큰 틀이 제시되면서 고1 학생들의 술렁이던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김수연(고교 1학년): 수능 하나로 대학 가는 것보다는 분별되니까 저희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논구술 강화가 본고사의 부활은 아니라는 대학들의 거듭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논술과 면접이 당락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보람(고교 1학년): 학교에서 솔직히 논구술 그런 거 일일이 다 못 챙겨주잖아요.
그러니까 학원 당연히 다니게 되고...
⊙기자: 기본 방향을 제시한 각 대학들은 구체적인 2008학년도 전형요강을 다음달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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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대입 논술·구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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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10 21:15: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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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이 되어 온 2008학년도 입시전형에 대해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큰 틀을 제시했습니다.
내신비중은 다소 높이되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우선 2008학년도 입시부터 논술과 구술면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등급제가 된만큼 등급만으로는 변별하기 어려운 학력차와 전공 적성까지 평가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겁니다.
⊙박진배(연세대 입학처장): 면접구술시험 그 자체로 직접 대답을 하거나 아니면 칠판 또는 칠판에 쓰는 정도로 그래서 개별 리튼테스트가 아니다 하는...
⊙기자: 또 논란이 돼 온 내신은 지금보다는 다소 비중을 높이겠지만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선해(성균관대 입학처장): 모집단위의 성격과 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부성적반영 방식을 대학별로 개발하여 활용토록 한다.
⊙기자: 그러면서도 각 대학들은 논술면접과 내신, 수능성적 가운데 어느 특정 요소의 반영 비율을 급격히 높이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 교육부는 다양한 요소를 감안한 전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큰 틀이 제시되면서 고1 학생들의 술렁이던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김수연(고교 1학년): 수능 하나로 대학 가는 것보다는 분별되니까 저희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기자: 그러나 논구술 강화가 본고사의 부활은 아니라는 대학들의 거듭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논술과 면접이 당락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보람(고교 1학년): 학교에서 솔직히 논구술 그런 거 일일이 다 못 챙겨주잖아요.
그러니까 학원 당연히 다니게 되고...
⊙기자: 기본 방향을 제시한 각 대학들은 구체적인 2008학년도 전형요강을 다음달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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