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의 황조롱이 가족
입력 2005.06.06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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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양봉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한쪽을 황조롱이 가족들이 차지했습니다.
6마리 모두 부화한 지 20여 일밖에 안 된 새끼들입니다.
이웃 아파트의 베란다도 황조롱이 가족들의 보금자리로 변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나, 둘씩 부화한 황조롱이 새끼들은 부화한 지 20여 일 만에 벌써 4마리는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을 만큼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툰 날갯짓 때문에 사람들에게 곧잘 붙잡혔다가 집주인의 도움을 받아 돌아오곤 합니다.
⊙김순옥(김해시 장유면): 경사다, 경사다, 좋은 일이 생기겠다, 이랬는데 딸이 있으면 딸 시집가고 우리 아들은 아들을 낳으면 좋겠다고...
⊙기자: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는 매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로 번식기인 4월에 곧잘 도심 아파트에 둥지를 틉니다.
⊙최종수(생태 사진 작가): 먹이만 공급된다면 굳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 그런 도시화돼 가는 새죠.
⊙기자: 콘크리트 도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조롱이 식구들의 세상살이, 아직은 평온해 보입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안양봉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한쪽을 황조롱이 가족들이 차지했습니다.
6마리 모두 부화한 지 20여 일밖에 안 된 새끼들입니다.
이웃 아파트의 베란다도 황조롱이 가족들의 보금자리로 변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나, 둘씩 부화한 황조롱이 새끼들은 부화한 지 20여 일 만에 벌써 4마리는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을 만큼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툰 날갯짓 때문에 사람들에게 곧잘 붙잡혔다가 집주인의 도움을 받아 돌아오곤 합니다.
⊙김순옥(김해시 장유면): 경사다, 경사다, 좋은 일이 생기겠다, 이랬는데 딸이 있으면 딸 시집가고 우리 아들은 아들을 낳으면 좋겠다고...
⊙기자: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는 매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로 번식기인 4월에 곧잘 도심 아파트에 둥지를 틉니다.
⊙최종수(생태 사진 작가): 먹이만 공급된다면 굳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 그런 도시화돼 가는 새죠.
⊙기자: 콘크리트 도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조롱이 식구들의 세상살이, 아직은 평온해 보입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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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베란다의 황조롱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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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06 21:42:0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양봉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한쪽을 황조롱이 가족들이 차지했습니다.
6마리 모두 부화한 지 20여 일밖에 안 된 새끼들입니다.
이웃 아파트의 베란다도 황조롱이 가족들의 보금자리로 변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나, 둘씩 부화한 황조롱이 새끼들은 부화한 지 20여 일 만에 벌써 4마리는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을 만큼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툰 날갯짓 때문에 사람들에게 곧잘 붙잡혔다가 집주인의 도움을 받아 돌아오곤 합니다.
⊙김순옥(김해시 장유면): 경사다, 경사다, 좋은 일이 생기겠다, 이랬는데 딸이 있으면 딸 시집가고 우리 아들은 아들을 낳으면 좋겠다고...
⊙기자: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는 매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로 번식기인 4월에 곧잘 도심 아파트에 둥지를 틉니다.
⊙최종수(생태 사진 작가): 먹이만 공급된다면 굳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 그런 도시화돼 가는 새죠.
⊙기자: 콘크리트 도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조롱이 식구들의 세상살이, 아직은 평온해 보입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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