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완구서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
입력 2005.06.16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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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플라스틱 장난감 상당수에서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 나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무엇이든 손에 잡으면 입으로 가져가는 갓난아기들.
장난감이 플라스틱일 경우 부모들은 혹시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양진애(서울시 서초동): 특히 환경호르몬이 나오는지 그게 확실하게 표시가 안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살 때 불안한데 아이들이 졸라서...
⊙기자: 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 살 미만 유아용 완구 26개를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암이나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입에 넣어 빨게 되어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 같은 구강용 장난감과 풍선 등에 프탈레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일반 장난감들의 경우도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유아용 장난감에는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내용 자세히 보기
⊙최 환(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소 부장): 유아용 완구도 빨 수 있기 때문에 안전검사 품목으로 지정하여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기자: 문제가 된 완구업체들은 친환경 가소제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 소홀로 예전에 사용했던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무엇이든 손에 잡으면 입으로 가져가는 갓난아기들.
장난감이 플라스틱일 경우 부모들은 혹시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양진애(서울시 서초동): 특히 환경호르몬이 나오는지 그게 확실하게 표시가 안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살 때 불안한데 아이들이 졸라서...
⊙기자: 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 살 미만 유아용 완구 26개를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암이나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입에 넣어 빨게 되어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 같은 구강용 장난감과 풍선 등에 프탈레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일반 장난감들의 경우도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유아용 장난감에는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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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환(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소 부장): 유아용 완구도 빨 수 있기 때문에 안전검사 품목으로 지정하여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기자: 문제가 된 완구업체들은 친환경 가소제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 소홀로 예전에 사용했던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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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 완구서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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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6 21:26: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플라스틱 장난감 상당수에서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 나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무엇이든 손에 잡으면 입으로 가져가는 갓난아기들.
장난감이 플라스틱일 경우 부모들은 혹시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양진애(서울시 서초동): 특히 환경호르몬이 나오는지 그게 확실하게 표시가 안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살 때 불안한데 아이들이 졸라서...
⊙기자: 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 살 미만 유아용 완구 26개를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암이나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 중 1개 제품은 입에 넣어 빨게 되어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 같은 구강용 장난감과 풍선 등에 프탈레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일반 장난감들의 경우도 입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유아용 장난감에는 프탈레이트 사용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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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환(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소 부장): 유아용 완구도 빨 수 있기 때문에 안전검사 품목으로 지정하여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기자: 문제가 된 완구업체들은 친환경 가소제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 소홀로 예전에 사용했던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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