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자 원료, 유통기한 속여 유통
입력 2005.06.1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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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자나 빵 등 제과원료의 유통기간을 조작해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무려 2년 반이나 유통기한을 연장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과자나 빵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파는 업체.
영업신고 없이 불법으로 원재료를 소포장하고 유통기한을 늘렸습니다.
박하향 식료인 이 음료는 유통기한은 무려 2년 반이나 마음대로 연장했습니다.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다른 제품도 보관해놓았습니다.
⊙적발된 업체 관계자: 저희가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양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버리기가 그래서 기간(유통 기한)을 늘린 거예요.
⊙기자: 이 업체에 납품된 식용 케이크 장식의 제조일자는 터무니없게도 다음달 28일로 찍혀 있습니다.
⊙형남철(식약청 기동단속반): 소비자들이 전혀 이것이 변질된 식품입니다.
⊙기자: 이러면 유통 기한을 알 수 없잖아요?
⊙상점 주인: 그렇죠, 이 상태론 알 수가 없죠.
⊙기자: 유통기한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기자: 유통기한이 다 돼서 반품된 제품의 유통기한을 다시 연장하는가 하면 지난달로 끝난 유통기한을 1년 더 연장시킨 업체도 있습니다.
원료성분 배합비율도 딸기시럽에는 딸기성분이 8%, 클로렐라제품에는 클로렐라가 4% 표시보다 부족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제과원료 도매상과 제과점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습니다.
⊙제과 원료 도소매상: 유통 기한이 변조된 거는 그 사람들 이 모르게 변조한 거는 저희도 모르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 6곳에서 6000만원어치를 압류해 전량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무려 2년 반이나 유통기한을 연장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과자나 빵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파는 업체.
영업신고 없이 불법으로 원재료를 소포장하고 유통기한을 늘렸습니다.
박하향 식료인 이 음료는 유통기한은 무려 2년 반이나 마음대로 연장했습니다.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다른 제품도 보관해놓았습니다.
⊙적발된 업체 관계자: 저희가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양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버리기가 그래서 기간(유통 기한)을 늘린 거예요.
⊙기자: 이 업체에 납품된 식용 케이크 장식의 제조일자는 터무니없게도 다음달 28일로 찍혀 있습니다.
⊙형남철(식약청 기동단속반): 소비자들이 전혀 이것이 변질된 식품입니다.
⊙기자: 이러면 유통 기한을 알 수 없잖아요?
⊙상점 주인: 그렇죠, 이 상태론 알 수가 없죠.
⊙기자: 유통기한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기자: 유통기한이 다 돼서 반품된 제품의 유통기한을 다시 연장하는가 하면 지난달로 끝난 유통기한을 1년 더 연장시킨 업체도 있습니다.
원료성분 배합비율도 딸기시럽에는 딸기성분이 8%, 클로렐라제품에는 클로렐라가 4% 표시보다 부족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제과원료 도매상과 제과점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습니다.
⊙제과 원료 도소매상: 유통 기한이 변조된 거는 그 사람들 이 모르게 변조한 거는 저희도 모르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 6곳에서 6000만원어치를 압류해 전량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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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자 원료, 유통기한 속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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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6 21:29: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과자나 빵 등 제과원료의 유통기간을 조작해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무려 2년 반이나 유통기한을 연장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과자나 빵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파는 업체.
영업신고 없이 불법으로 원재료를 소포장하고 유통기한을 늘렸습니다.
박하향 식료인 이 음료는 유통기한은 무려 2년 반이나 마음대로 연장했습니다.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다른 제품도 보관해놓았습니다.
⊙적발된 업체 관계자: 저희가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양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버리기가 그래서 기간(유통 기한)을 늘린 거예요.
⊙기자: 이 업체에 납품된 식용 케이크 장식의 제조일자는 터무니없게도 다음달 28일로 찍혀 있습니다.
⊙형남철(식약청 기동단속반): 소비자들이 전혀 이것이 변질된 식품입니다.
⊙기자: 이러면 유통 기한을 알 수 없잖아요?
⊙상점 주인: 그렇죠, 이 상태론 알 수가 없죠.
⊙기자: 유통기한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기자: 유통기한이 다 돼서 반품된 제품의 유통기한을 다시 연장하는가 하면 지난달로 끝난 유통기한을 1년 더 연장시킨 업체도 있습니다.
원료성분 배합비율도 딸기시럽에는 딸기성분이 8%, 클로렐라제품에는 클로렐라가 4% 표시보다 부족했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제과원료 도매상과 제과점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습니다.
⊙제과 원료 도소매상: 유통 기한이 변조된 거는 그 사람들 이 모르게 변조한 거는 저희도 모르죠.
⊙기자: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 6곳에서 6000만원어치를 압류해 전량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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