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남성 육아 휴직 의무화 검토 外 4건

⊙앵커: 주요단신입니다.
장하진 장관은 오늘 여성가족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성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장기적인 보호나 간호가 필요한 가족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간호휴가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이라크 무장단체에 피살된 고 김선일 씨를 추모하는 예배가 부산시 반송동 성서침례교회에서 유가족과 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선일추모사업준비위원회 장진국 대표 등은 김선일 장학회를 발족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라크전쟁 고아나 미망인을 위해 교육과 구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예비군 훈련부대에서 지난 20일 입소한 동원예비군 60여 명이 부대 매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수를 사 마신 뒤 복통과 설사 등 집단식중독증세를 보여 군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의 한 재활용품처리센터 야적장에서 불이 나 900여 평 규모의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과 종이류 등 재활용품과 컨테이너박스 등을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플라스틱병 등이 많아 유독가스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주5일근무제가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것에 맞추어 토요일에 한해 서울 남산 1, 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