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환경.법무 소폭 개각

입력 2005.06.26 (21:3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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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번 주에 소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법무와 환경부 장관이 유력한 대상인데 국방장관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장 내정자인 김승규 법무장관 후임 인선과 함께 청와대가 이번 주 소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후임 법무장관에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여기에 한 자리가 더 바뀌는 수준으로 장관임명 1년 반이 다 된 곽결호 환경부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초 경제부처 등 주요 부처에 대한 개각이 있었고 외교안보 라인의 유임이 결정되는 등 개각 요인 자체가 별로 없어 두 자리가 바뀌는 선에서 매듭됐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관건은 사표를 낸 상태에다 야당이 해임 건의안을 내겠다는 윤광웅 국방장관입니다.
막 시작된 국방개혁을 끌어갈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사표수리 여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고심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지난 23일): 국방개혁이 막 시동을 거는 단계입니다.
과연 누구에게 또 국방개혁의 대임을 맡겨가지고 언제쯤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겠느냐...
⊙기자: 이 같은 이유로 청와대 관계자는 윤 장관에 대한 결정은 개각과 분리해 고려해야 할 것이며 유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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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환경.법무 소폭 개각
    • 입력 2005-06-26 21:08: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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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번 주에 소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법무와 환경부 장관이 유력한 대상인데 국방장관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장 내정자인 김승규 법무장관 후임 인선과 함께 청와대가 이번 주 소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후임 법무장관에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여기에 한 자리가 더 바뀌는 수준으로 장관임명 1년 반이 다 된 곽결호 환경부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 초 경제부처 등 주요 부처에 대한 개각이 있었고 외교안보 라인의 유임이 결정되는 등 개각 요인 자체가 별로 없어 두 자리가 바뀌는 선에서 매듭됐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관건은 사표를 낸 상태에다 야당이 해임 건의안을 내겠다는 윤광웅 국방장관입니다. 막 시작된 국방개혁을 끌어갈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사표수리 여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고심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지난 23일): 국방개혁이 막 시동을 거는 단계입니다. 과연 누구에게 또 국방개혁의 대임을 맡겨가지고 언제쯤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겠느냐... ⊙기자: 이 같은 이유로 청와대 관계자는 윤 장관에 대한 결정은 개각과 분리해 고려해야 할 것이며 유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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