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신바람’ 4연승

입력 2005.06.26 (21:3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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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신바람야구 LG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LG는 올 시즌 팀최다 안타와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한화를 크게 이기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백전노장 송진우를 상대한 LG 타선은 4회 폭발했습니다.
LG는 2:1로 뒤진 4회 기습적인 더블스틸로 동점을 만든 뒤 박병호의 2루타, 이종렬의 3루타, 박용택의 홈런 등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LG는 한 이닝에 단타와 2루타, 3루타와 홈런 등으로 홈팬들에게 갖가지 안타쇼를 펼쳤습니다.
18안타로 15득점, 올 시즌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LG는 한화를 15:5로 물리쳐 4연승을 달렸습니다.
6위 LG는 삼연패를 당한 한화에 3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문학에서는 SK 해결사 이호준이 삼성을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이호준은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혼자서 6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이호준(SK/3타수 3안타 6타점): 시작할 때부터 집중을 많이 했는데 좋은 수비도 나오고 그러니까 또 타격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기자: SK는 더위먹은 사자군단을 9:2로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범현(SK 감독): 비슷하게 움직여 놓으면 후반기 스타트할 때부터 그때가 아마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손민한이 등판한 롯데는 홈에서 4연패 수렁을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3:0으로 뒤진 4회, 집중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은 뒤 기아의 추격을 8:6으로 뿌리쳤습니다.
두산은 현대를 4:0으로 물리치고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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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신바람’ 4연승
    • 입력 2005-06-26 21:21: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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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신바람야구 LG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LG는 올 시즌 팀최다 안타와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우며 한화를 크게 이기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백전노장 송진우를 상대한 LG 타선은 4회 폭발했습니다. LG는 2:1로 뒤진 4회 기습적인 더블스틸로 동점을 만든 뒤 박병호의 2루타, 이종렬의 3루타, 박용택의 홈런 등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LG는 한 이닝에 단타와 2루타, 3루타와 홈런 등으로 홈팬들에게 갖가지 안타쇼를 펼쳤습니다. 18안타로 15득점, 올 시즌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LG는 한화를 15:5로 물리쳐 4연승을 달렸습니다. 6위 LG는 삼연패를 당한 한화에 3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문학에서는 SK 해결사 이호준이 삼성을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이호준은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혼자서 6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이호준(SK/3타수 3안타 6타점): 시작할 때부터 집중을 많이 했는데 좋은 수비도 나오고 그러니까 또 타격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기자: SK는 더위먹은 사자군단을 9:2로 물리치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범현(SK 감독): 비슷하게 움직여 놓으면 후반기 스타트할 때부터 그때가 아마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손민한이 등판한 롯데는 홈에서 4연패 수렁을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3:0으로 뒤진 4회, 집중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은 뒤 기아의 추격을 8:6으로 뿌리쳤습니다. 두산은 현대를 4:0으로 물리치고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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