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10년, ‘환경 개선’ 성과
입력 2005.06.27 (07:43)
수정 2005.06.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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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기능이 집중돼 있는 수도 서울이 지방자치체 실시 10년 만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지난 95년 첫 민선 서울시장의 임기는 5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삼풍백화점 사고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조 순(첫 민선 시장): 따라서 시청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런 처지에 있습니다.
⊙기자: 98년 민선2기 시대를 연 고 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첫 출근길로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고건 전 시장: 어디서 타셨어요?
⊙시민: 왕십리요.
⊙기자: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과 교통체계 개편 등으로 서울시를 가장 많이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서울시장): 저는 마지막 서울이 해야 될 문화도시를 만들고 떠나려고 합니다.
⊙기자: 임명권자의 눈치를 보기 바빴던 관선시장들과는 달리 민선시장들은 삶의 질과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펼쳤습니다.
특히 보건복지와 여성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 내부혁신과 대민서비스혁신에 있어서는 오히려 민선 초기에 비해 퇴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정(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국장): 형식적인 운영이나 그리고 그들이 제안했던 정책개선방안에 대한 것들이 반영이 잘 안 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들이 제대로 잘 안 나오고 있고.
⊙기자: 이와 함께 대다수 구청들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점과 강남과 비강남지역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점은 지방자치의 안정성을 흔드는 불안요인입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기자: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지난 95년 첫 민선 서울시장의 임기는 5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삼풍백화점 사고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조 순(첫 민선 시장): 따라서 시청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런 처지에 있습니다.
⊙기자: 98년 민선2기 시대를 연 고 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첫 출근길로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고건 전 시장: 어디서 타셨어요?
⊙시민: 왕십리요.
⊙기자: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과 교통체계 개편 등으로 서울시를 가장 많이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서울시장): 저는 마지막 서울이 해야 될 문화도시를 만들고 떠나려고 합니다.
⊙기자: 임명권자의 눈치를 보기 바빴던 관선시장들과는 달리 민선시장들은 삶의 질과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펼쳤습니다.
특히 보건복지와 여성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 내부혁신과 대민서비스혁신에 있어서는 오히려 민선 초기에 비해 퇴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정(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국장): 형식적인 운영이나 그리고 그들이 제안했던 정책개선방안에 대한 것들이 반영이 잘 안 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들이 제대로 잘 안 나오고 있고.
⊙기자: 이와 함께 대다수 구청들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점과 강남과 비강남지역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점은 지방자치의 안정성을 흔드는 불안요인입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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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10년, ‘환경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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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7 07:22:22
- 수정2005-06-27 11:49:23
⊙앵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기능이 집중돼 있는 수도 서울이 지방자치체 실시 10년 만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지난 95년 첫 민선 서울시장의 임기는 5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삼풍백화점 사고현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조 순(첫 민선 시장): 따라서 시청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런 처지에 있습니다.
⊙기자: 98년 민선2기 시대를 연 고 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첫 출근길로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고건 전 시장: 어디서 타셨어요?
⊙시민: 왕십리요.
⊙기자: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과 교통체계 개편 등으로 서울시를 가장 많이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서울시장): 저는 마지막 서울이 해야 될 문화도시를 만들고 떠나려고 합니다.
⊙기자: 임명권자의 눈치를 보기 바빴던 관선시장들과는 달리 민선시장들은 삶의 질과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펼쳤습니다.
특히 보건복지와 여성복지, 지역개발분야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 내부혁신과 대민서비스혁신에 있어서는 오히려 민선 초기에 비해 퇴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정(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국장): 형식적인 운영이나 그리고 그들이 제안했던 정책개선방안에 대한 것들이 반영이 잘 안 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들이 제대로 잘 안 나오고 있고.
⊙기자: 이와 함께 대다수 구청들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점과 강남과 비강남지역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점은 지방자치의 안정성을 흔드는 불안요인입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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