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우체국에 로봇 직원

입력 2005.06.29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로봇이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우체국에서 강도잡는 로봇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체국에 강도가 침입하자 벨이 울리고 로봇이 등장합니다.
⊙인터뷰: 당신은 무단 침입했습니다.
움직이면 발포합니다.
⊙기자: 강도가 도망가려 하자 그물총이 발사되고 강도는 간단히 제압됩니다.
오는 11월부터 우체국에 설치돼 업무안내와 경비를 하는 공공기관 도우미 로봇입니다.
⊙오연택(박사/삼성전자 메카트로닉스연구소): 향후에는 좀더 확장을 시켜서 다른 공공기관, 공항이라든가 어떤 구청, 은행, 이런 데로 확장시킬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가정용 로봇 주피터입니다.
오락기능에다 집안청소와 경비를 맡아줍니다.
⊙인터뷰: 주피터 이리 와.
⊙인터뷰: 나를 불렀나요?
⊙기자: 여기에다 인터넷과 연결돼 주인과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도 알려주는 이른바 지능로봇입니다.
올 10월부터 일반 가정에 400대가 시범 보급되고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내년 하반기에 본격 시판됩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집안의 여러 가지 화재경보도 해 주고 또 아이들하고 놀아줄 수 있는 국민로봇을 보급하는 것이 앞으로 로봇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정부는 가정로봇과 공공기관 로봇의 대중화를 통해 2013년까지 30조원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월부터 우체국에 로봇 직원
    • 입력 2005-06-29 21:27: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로봇이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우체국에서 강도잡는 로봇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체국에 강도가 침입하자 벨이 울리고 로봇이 등장합니다. ⊙인터뷰: 당신은 무단 침입했습니다. 움직이면 발포합니다. ⊙기자: 강도가 도망가려 하자 그물총이 발사되고 강도는 간단히 제압됩니다. 오는 11월부터 우체국에 설치돼 업무안내와 경비를 하는 공공기관 도우미 로봇입니다. ⊙오연택(박사/삼성전자 메카트로닉스연구소): 향후에는 좀더 확장을 시켜서 다른 공공기관, 공항이라든가 어떤 구청, 은행, 이런 데로 확장시킬 그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가정용 로봇 주피터입니다. 오락기능에다 집안청소와 경비를 맡아줍니다. ⊙인터뷰: 주피터 이리 와. ⊙인터뷰: 나를 불렀나요? ⊙기자: 여기에다 인터넷과 연결돼 주인과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도 알려주는 이른바 지능로봇입니다. 올 10월부터 일반 가정에 400대가 시범 보급되고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내년 하반기에 본격 시판됩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집안의 여러 가지 화재경보도 해 주고 또 아이들하고 놀아줄 수 있는 국민로봇을 보급하는 것이 앞으로 로봇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정부는 가정로봇과 공공기관 로봇의 대중화를 통해 2013년까지 30조원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