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도, 20년만의 태백장사

입력 2005.06.2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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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천장사 씨름대회에서는 구미시청의 송상도가 20년 만에 부활한 태백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만에 부활한 태백장사 꽃가마의 주인은 구미시청의 송상도였습니다.
여수시청 최기태와의 태백장사 결승전.
송상도가 최기태의 밀어치기에 무릎을 꿇으며 첫 판을 내줍니다.
그러나 송상도는 힘의 우위를 앞세워 들배지기로 두번째 판을 따냅니다.
셋째판에서 시원한 뿌려치기로 최기태를 모래판에 눕힌 송상도는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5년 이후 맥이 끊겼던 태백장사가 20년 만에 다시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송상도(태백장사/구미시청): 하늘을 다 얻은 것처럼 기쁘고 좋습니다.
⊙기자: 아마추어대회 소장급에서 두각을 나타낸 송상도는 이제 태백급을 이끌어갈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마추어팀들의 참가로 4개월여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민속씨름 부활을 내걸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해체된 전 LG씨름단과 대회에 불참한 신창 등 선수단 30여 명이 대회운영에 불만을 드러내며 경기장 안팎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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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상도, 20년만의 태백장사
    • 입력 2005-06-29 21:48: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김천장사 씨름대회에서는 구미시청의 송상도가 20년 만에 부활한 태백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만에 부활한 태백장사 꽃가마의 주인은 구미시청의 송상도였습니다. 여수시청 최기태와의 태백장사 결승전. 송상도가 최기태의 밀어치기에 무릎을 꿇으며 첫 판을 내줍니다. 그러나 송상도는 힘의 우위를 앞세워 들배지기로 두번째 판을 따냅니다. 셋째판에서 시원한 뿌려치기로 최기태를 모래판에 눕힌 송상도는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5년 이후 맥이 끊겼던 태백장사가 20년 만에 다시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송상도(태백장사/구미시청): 하늘을 다 얻은 것처럼 기쁘고 좋습니다. ⊙기자: 아마추어대회 소장급에서 두각을 나타낸 송상도는 이제 태백급을 이끌어갈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마추어팀들의 참가로 4개월여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민속씨름 부활을 내걸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해체된 전 LG씨름단과 대회에 불참한 신창 등 선수단 30여 명이 대회운영에 불만을 드러내며 경기장 안팎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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