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美 등 테러 경보 격상

입력 2005.07.0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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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또 다른 테러가 이어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UN안보리는 테러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과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의 지하철과 버스 등에는 테러위협이 높아졌음을 뜻하는 오렌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이클 처토프(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모방 범죄가 우려되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프랑스에도 반테러 적색경보가 내려졌고 알 카에다의 직접 경고를 받은 덴마크와 이탈리아에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라크 파병국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소다(일본 관방장관): 잠재적 테러리스트나 범죄자가 우리 주변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UN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테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테러리즘에 맞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바실라리카(유엔 주재 그리스 대사): 국제 사회가 테러와의 전쟁을 더 강화할 것이란 점을 테러리스트들은 알아야 합니다.
⊙기자: G8 정상회의 반대를 위해 집결한 글로벌시위대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촛불추모행사를 열었고 심지어 이슬람 국가들도 폭탄테러 비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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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美 등 테러 경보 격상
    • 입력 2005-07-08 21:07: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또 다른 테러가 이어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UN안보리는 테러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과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의 지하철과 버스 등에는 테러위협이 높아졌음을 뜻하는 오렌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마이클 처토프(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모방 범죄가 우려되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프랑스에도 반테러 적색경보가 내려졌고 알 카에다의 직접 경고를 받은 덴마크와 이탈리아에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라크 파병국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소다(일본 관방장관): 잠재적 테러리스트나 범죄자가 우리 주변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UN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테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테러리즘에 맞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바실라리카(유엔 주재 그리스 대사): 국제 사회가 테러와의 전쟁을 더 강화할 것이란 점을 테러리스트들은 알아야 합니다. ⊙기자: G8 정상회의 반대를 위해 집결한 글로벌시위대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촛불추모행사를 열었고 심지어 이슬람 국가들도 폭탄테러 비난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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