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가짜 항공권 조심!
입력 2005.07.08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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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을 앞두고 위조된 항공권이 자주 적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모 대학 학생 40명은 시카고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항공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모두가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외국항공사 위조항공권 40장에다 최근 대한항공이 발견한 항공권 10장 등 50장이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모두 1억 1000만원어치입니다.
항공권 발권은 항공사도 할 수 있고 여행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위조된 항공권은 여행사가 발권한 형식을 띠고 있었으며 정상 가격보다 최고 50만원 정도 싸게 판매됐습니다.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지만 발권용어가 일부 틀려 항공사에 적발됐습니다.
⊙백남규(대한항공 탑승수속팀장): 한국분들에게 또 특히 단체성 고객에게 판매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기자: 경찰은 멕시코 모 여행사에서 도난당한 항공권 500장 중 일부가 위조된 뒤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달서(인천국제공항경찰대 외사2과장): 멕시코쪽에서 발행한 항공권은 멕시코 오른쪽 상단에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좀 유심히 보셔야...
⊙기자: 경찰은 멕시코 위조책 검거를 위한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모 대학 학생 40명은 시카고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항공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모두가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외국항공사 위조항공권 40장에다 최근 대한항공이 발견한 항공권 10장 등 50장이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모두 1억 1000만원어치입니다.
항공권 발권은 항공사도 할 수 있고 여행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위조된 항공권은 여행사가 발권한 형식을 띠고 있었으며 정상 가격보다 최고 50만원 정도 싸게 판매됐습니다.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지만 발권용어가 일부 틀려 항공사에 적발됐습니다.
⊙백남규(대한항공 탑승수속팀장): 한국분들에게 또 특히 단체성 고객에게 판매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기자: 경찰은 멕시코 모 여행사에서 도난당한 항공권 500장 중 일부가 위조된 뒤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달서(인천국제공항경찰대 외사2과장): 멕시코쪽에서 발행한 항공권은 멕시코 오른쪽 상단에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좀 유심히 보셔야...
⊙기자: 경찰은 멕시코 위조책 검거를 위한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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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가짜 항공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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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8 21:34: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휴가철을 앞두고 위조된 항공권이 자주 적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모 대학 학생 40명은 시카고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항공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 모두가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외국항공사 위조항공권 40장에다 최근 대한항공이 발견한 항공권 10장 등 50장이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모두 1억 1000만원어치입니다.
항공권 발권은 항공사도 할 수 있고 여행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위조된 항공권은 여행사가 발권한 형식을 띠고 있었으며 정상 가격보다 최고 50만원 정도 싸게 판매됐습니다.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지만 발권용어가 일부 틀려 항공사에 적발됐습니다.
⊙백남규(대한항공 탑승수속팀장): 한국분들에게 또 특히 단체성 고객에게 판매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기자: 경찰은 멕시코 모 여행사에서 도난당한 항공권 500장 중 일부가 위조된 뒤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달서(인천국제공항경찰대 외사2과장): 멕시코쪽에서 발행한 항공권은 멕시코 오른쪽 상단에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좀 유심히 보셔야...
⊙기자: 경찰은 멕시코 위조책 검거를 위한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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