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56살 ‘퀴즈 영웅’ 탄생

입력 2005.07.12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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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과시한 주인공 소개해 드립니다.
KBS 프로그램 퀴즈대한민국에서 탄생했는데요.
4전 5기, 56살의 퀴즈왕, 김기흥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올해 56살의 박영자 씨가 퀴즈영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탄생한 퀴즈영웅 18명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아들은 취직, 엄마는 퀴즈영웅, 누가 먼저 목표를 이루는가 경쟁에서 비록 아들에게 지기는 했지만 결국 4번의 좌절을 딛고 아들과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박영자(퀴즈 영웅): 그 쟁쟁한 아이들하고, 젊은 애들하고 가서 경쟁이 되냐고, 그러는 바람에 너 두고 보자 그러고 네가 먼저 취직이 되냐, 엄마가 먼저 되냐...
⊙기자: 지난 88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데다 운영하던 가게까지 문을 닫는 등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박영자(퀴즈 영웅): 도전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젊건 늙건간에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는...
⊙기자: 박 씨가 얻은 것은 상금 5600만원뿐만이 아니라 바로 삶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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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56살 ‘퀴즈 영웅’ 탄생
    • 입력 2005-07-12 21:25: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과시한 주인공 소개해 드립니다. KBS 프로그램 퀴즈대한민국에서 탄생했는데요. 4전 5기, 56살의 퀴즈왕, 김기흥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올해 56살의 박영자 씨가 퀴즈영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탄생한 퀴즈영웅 18명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아들은 취직, 엄마는 퀴즈영웅, 누가 먼저 목표를 이루는가 경쟁에서 비록 아들에게 지기는 했지만 결국 4번의 좌절을 딛고 아들과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박영자(퀴즈 영웅): 그 쟁쟁한 아이들하고, 젊은 애들하고 가서 경쟁이 되냐고, 그러는 바람에 너 두고 보자 그러고 네가 먼저 취직이 되냐, 엄마가 먼저 되냐... ⊙기자: 지난 88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데다 운영하던 가게까지 문을 닫는 등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박영자(퀴즈 영웅): 도전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젊건 늙건간에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는... ⊙기자: 박 씨가 얻은 것은 상금 5600만원뿐만이 아니라 바로 삶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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